- 미국 십대 그들만의 SNS 은어

1. Bae: ‘baby(애인, 좋아하는 친구)’라는 의미로 요즘 십대가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사용하는 은어다. 옥스퍼드 사전에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 주로 호칭으로 사용된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덴마크어에선 이 단어가 ‘대변’이라는 뜻이다. 아이슬란드에선 헤어질 때의 인사로 사용된다.
2. Turnt: 고주망태가 됐거나 성적인 흥분을 느낀다거나 너무 신나게 파티를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3. FR: ‘진짜, 정말로’를 의미하는 ‘for real'의 머리글자다. “I'm coming over fr.”이라고 하면 “진짜 너의 집에 간다”는 뜻이다.
4. Gassed: 아주 기분이 좋다는 뜻이다. 그러나 맥락에 따라 아주 화가 나거나 흥분했다는 의미도 된다.
5. YOLO: ‘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의미한다. 뭔가 무모하거나 어리석은 일을 저질렀을 때 변명조로 사용하는 말이지만 ‘한 번 뿐인 인생 앞뒤 재지 말고 이 순간을 즐기자’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6. TBT: 'Throwback Thursday'를 의미한다. 사진·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사용된다. 오래된 사진들을 목요일에 공유하면서 사용한 태그에서 유래됐지만 지금은 목요일이 아닌 다른 날에도 적용된다. 아무튼 옛 사진이나 추억을 소셜미디어에 올린다는 뜻이다.
7. Grind: 뭔가 아주 힘든 일을 할 때 사용하는 은어다.
8. Banger: 아주 멋지다는 뜻이다. “This movie is a banger”라고 하면 “이 영화 진짜 대단한데”라는 의미다.
9. Lit: 이 은어 역시 ‘아주 좋다’는 뜻이다. 신나는 파티에 가면 “It's Lit”이라고 말할 수 있다.
10. Catfish: 원래 ‘메기’를 뜻하지만 은어로는 소셜미디어에서 거짓 신분을 만들어내거나 자신을 거짓 포장해서 이성을 유혹하고 사기 치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런 사람한테 당했을 때는 ‘catfished’라고 표현한다. 그런 사연을 다루는 MTV 다큐멘터리 ‘Catfish’에서 유래했다.
11. Woke: ‘깨었다’는 의미다. 사회·정치적으로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아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고 유언비어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12. Flannel Friday: 평상복을 입는 주말이나 휴일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13. Fungry: 아주 배가 고프다는 뜻으로 예전엔 ‘hangry(hungry+angry, 화가 날 정도로 배 고프다)’를 썼지만 지금은 강조하는 비속어 ‘f---’와 혼합해 ‘fungry’로 표현한다.
14. MOS: ‘Mom is watching over the shoulder(엄마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어)’의 줄인 말이다. 자녀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면 대화 상대방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15. Trash: 요즘 십대는 쓰레기라는 뜻으로 ‘waste’나 ‘garbage’ 대신 ‘trash’를 사용한다. 지저분하거나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킨다.
16. Fam: ‘family(가족)’를 뜻한다. 가족처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17. Killin' it: 너무도 신나게 잘한다는 뜻이다. “I was killin it when I was singing that song”이라고 하면 “내가 그 노래를 할 때 죽여줬지”라는 의미다.
18. Doe: ‘그렇지만’을 의미하는 ‘though’를 줄여서 좀 더 강조하는 뜻으로 사용하는 단어다.
19. Savage: 아주 거칠고 흉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20. Mupload that ish: 십대는 모든 일에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길 좋아한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mobile device)로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는(upload) 과정도 은어로 ‘mupload(m+upload)’로 표현한다. ‘ish’는 일반적인 물건을 가리키는 비속어 ‘shit’의 대용어다. “That picture is awesome, mupload that ish fast!"라고 하면 “그 사진 좋은데. 빨리 스마트폰으로 소셜미디어에 올려!”라는 뜻이다.
- 차정민 뉴스위크 한국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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