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의 음성인식 가상비서 '빅스비' 네 가지 특성

리샤브 제인 IB타임스 기자가 소개하는 빅스비의 흥미로운 특징 네 가지를 살펴보자.
생태계의 확장성: 구글은 음성인식 가상비서를 하나의 디바이스에 국한시켰지만 삼성은 그런 전략을 따르지 않을 계획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의 간판 디바이스인 픽셀 스마트폰에만 탑재됐다. 그러나 삼성은 빅스비를 갤럭시 S8에 국한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달리 빅스비는 모든 삼성의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에 탑재될 수 있다.
인앱 기능: 삼성은 빅스비가 S보이스 같은 독립적이고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기능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 대신 궁극적으로 다양한 앱이 빅스비로 실행되는 방식을 원한다. 따라서 버튼으로 빅스비를 호출하면 앱에도 바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방식으로 빅스비는 일반적으로 앱의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맥락화: 빅스비는 사용자가 하는 작업을 인식하고 그 맥락에 맞춰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지정된 명령어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약간 부정확한 명령일지라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기계학습 기능 강화: 이 부사장은 “기술은 삶을 더 편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마트폰과 PC,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등 기계의 기능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러한 장치의 인터페이스가 너무 복잡해 사용자가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며 “빅스비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삼성은 AI로 새로운 접근방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심층적 학습 개념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지원되는 음성 명령 수가 많아지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빅스비는 불완전한 정보를 가진 명령을 스스로 이해하고 작업을 실행할만큼 똑똑하다는 게 이 부사장의 설명이다.
- 차정민 뉴스위크 한국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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