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북한 외신기자의 카메라에 담긴 평양 시내 한 아파트 베란다의 모습이다. 대형 매스게임을 연상시키듯 늘어선 베란다 사이로 태양광 패널이 군데군데 눈에 띈다. 김정은 집권 이후 달라진 모습이라고 한다.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에서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집들이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열악한 전력사정에도 충전이 필요한 전자기기들이 중국을 통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핵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북한 주민들은 태양광 패널과 같은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 자급자족하는 삶의 방식을 익혀가고 있다.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인 신성이엔지 민용기 연구원은“사진에 보이는 패널 정도면 100~250W 수준으로 보인다”며 “하루 정도 패널에 연결된 배터리를 충전하면 전등 및 선풍기도 2~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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