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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 세 번째 ‘스타필드’ 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에 갖는 애착이 남다르다. 원래 지난 5월 개장 예정이었지만 정 부회장이 “미흡한 점이 많으니 백지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서 개장을 늦췄다. 스타필드 하남은 미국 부동산개발사 터브먼이 전략적 투자자(49%)로 참여했으며, 코엑스는 기존 점포를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이와 달리 고양은 신세계프라퍼티가 51% 지분을 갖고 있고, 국민연금은 재무적 투자자(49%)로만 참여했다. 사실상 정 부회장과 신세계의 홀로서기인 셈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프리오픈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오전 11시30분쯤 터브먼 아시아의 피터 샤프 고객 서비스 매니저,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 이갑수 이마트 사장 등과 현장을 찾아 푸드코트와 매장을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준비가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신세계 측은 전했다.
쇼핑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라 대규모 복합 쇼핑몰 사업에 대한 회의론도 나온다. 특히 스타필드처럼 먹고 놀고 즐기는 공간을 늘리면 고객이 지갑을 덜 열 것이란 지적이 있었다. 신세계 측은 그러나 하남 스타필드 영업 결과 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최순실 낙하산’ 논란에 낙마한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그동안 박 사장은 대우건설 주력 업무인 해외 플랜트 경력이 전무하고, 건설기업 경영능력도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이 많았다. 지난해 사장추천위원회에서도 여섯 명 중 세 명이 이러한 이유로 반대했다. 특히 사장추천위원회가 당초 정해진 후보 두 명을 대상으로 인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돌연 절차를 모두 원점으로 돌린 후 후보를 재선정하면서 절차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노조 측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산업은행 측 사장추천위원들의 부당 개입으로 박 사장이 선임됐다고 주장해왔다. 대우건설 측에서는 박 사장이 사퇴한 만큼 경영공백 최소화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정관 및 이사회 규정에 따라 수석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며 조직과 사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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