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확인 기술, 돌보미용 면도기, 3D 프린트 주택, 친환경 슈즈 등이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준다2018년은 신발명과 혁신기술이 두드러졌던 한 해였다. 신발명품이 다수 개발됐으며 이들 중 일부는 곧 전 세계에 시판돼 세상을 더 살기 좋게 만들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5대 신개발품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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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정품확인 기술
사진:CRYPTO ANCHORS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의 판매 상품이 증가하면서 정품 확인이 중요해졌다. 크립토 앵커스(Crypto Anchors)는 소비자가 짝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신발명품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제품에 마이크로 컴퓨터를 내장해 관련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블록체인에 저장된 정보는 변경하거나 조작할 수 없다. 이 기술을 이용해 정품 인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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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슈즈
사진:ALLBIRDS오늘날 제화공정에선 이곳저곳에 석유가 가장 많이 쓰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타트업 올버즈(Allbirds)는 스위트폼(SweetFoam)이라는 친환경 대안을 내놓았다. 흔히 버려지는 사탕수수 부속 소재의 신발이다. 이 신제품은 이산화탄소의 대기 배출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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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미용 면도기
사진:GILLETTE TREO면도는 전 세계 남성들이 정기적으로 하는 일과 중 하나다. 그러나 이런 일상적인 작업도 나이가 들면 어려워진다. 요즘 면도기는 손잡이와 면도날을 사용자가 직접 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고령자나 장애인 돌보미가 대신 해주기가 쉽지 않다. 그런 고충이 곧 해결될 듯하다. 질렛 트레오(TREO)는 도우미 전용으로 설계된 세계 최초의 면도기다. 면도날이 신축적이고 그림붓 같은 손잡이에 투명한 면도용 젤이 채워져 있다. 테스트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곧 시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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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선도유지 용기
사진:ICON냉장고 안에서 상해 버려지는 식품의 양을 줄이는 신제품이 나왔다. 러버메이드(Rubbermaid)의 신제품 시리즈 후레시워크스(FreshWorks)는 과일과 채소의 부패를 방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과일과 채소가 익을 때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와 물을 배출한다. 이 신제품은 이런 3가지 요소의 유입과 유출을 조절해 과일과 채소를 며칠 더 신선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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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트 주택
사진:RUBBERMAID노숙이 제3세계에 국한되지 않는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지는 꽤 됐다. 서방 국가 중 다수가 이 숙제에 대한 해법을 찾으려 애쓴다. 한 가지 솔루션은 3D 프린트 주택이다. 미국 텍사스주 소재 스타트업 아이콘(ICON)이 최근 불과 48시간 만에 약 33㎡ 면적의 주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공기단축 외에도 현재 건축비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집을 지을 수 있다.
- 사친 트리베디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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