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기온이 27~28℃에 머물고 체감온도가 43℃에 달하는 지독한 폭염이 3일째인 지난 7월 21일 일부 뉴요커들이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의 유니스피어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7월 하순 미국에 찜통더위가 덮쳐 뉴욕과 워싱턴 DC 같은 주요 도시 기온이 38℃를 넘나들었다.

지난 7월 19일 카이로 국제경기장에서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알제리와 세네갈의 결승전이 열리기 전 세네갈팀 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알제리 ‘사막의 전사들’이 세네갈 ‘테랑가의 사자들’을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기록된 한 골로 승부가 결정됐다. 알제리는 1990년에 트로피를 차지한 경험이 있으며 세네갈은 아직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했다.

약 70년 전부터 코소보 자코바 인근에서 용감무쌍한 다이버들이 강으로 몸을 던지는 야외 하이다이빙 경기가 해마다 열려 왔다. 지난 수년 동안 500유로(약 66만원)의 상금을 놓고 약 30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벌였다. 올해엔 지난 7월 22일 수백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이버들이 우라에 셴지테 다리에서 22m 아래의 강물로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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