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도시들
미래의 도시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사회적으로 공평하고 경제적으로 자생력 있는 세계의 도시와 그 지도자들을 찾아가다 세계의 대형 도심지는 원래부터 문명이 계속 스스로 재창조하고 재구성하는 혼잡하고 종종 혼란스러운 삶의 실험실이었다. 미래가 가장 먼저 실현되는 곳이 도시다.
수평선 너머에 무엇이 기다리는지 독자에게 보여주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인 뉴스위크 넥스트의 일환으로 이번 호에선 모멘텀 어워드를 소개한다. 우리 편집팀과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미래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응용해 오늘날의 난제를 해결하는 사람과 도시를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우리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사회적으로 공평하고 경제적으로 자생력 있는 미래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돋보이는 지도자 5명을 선정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스마트 시티와 떠오르는 또 다른 도시를 포함해 25개 스마트 시티를 찾아냈다(둘 다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을지 모른다).
우리 모멘텀 어워드의 승자들은 앞으로 세계를 형성하고 언론의 화제가 될 일을 한다. 우리가 오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까닭이다. 2019 뉴스위크 모멘텀 어워드는 여러 차례의 공개·비공개 후보지명과 투표 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조지아공대 교수진과 협력해 모빌리티(이동성), 도시 설계, 도시 행정, 다양성, IT 관련 분야의 특정 전문지식 항목을 토대로 지난여름 업계 전문가 8명이 일찍이 선발됐다. 모멘텀 어워드 심사위원단에는 뉴스위크 편집국 대표 4명과 조지아 공대의 전문가 2명이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잠재적인 스마트 시티, 그리고 환경적 지속가능성, 경제적 자생력 또는 윤리와 사회적 이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들을 후보로 지명했다. 2차 후보 지명은 일반인에게 개방해 뉴스위크 사이트를 통해 후보를 추천하도록 했다. 또한 6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에게 제안을 요청했다.
뉴스위크 조사팀이 개별 후보를 전화로 인터뷰하면서 후보지명자와 근거 자료를 검증했다. 그 뒤 심사위원단이 검토한 뒤 투표했다. 전체 항목의 상당히 많은 후보 숫자를 감안해 그 과정을 여러 차례 거쳤다.
세계 스마트 시티 리스트는 알파벳 순으로 나열했다. 유일한 예외는 거의 만장일치로 2019 모멘텀 어워드의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로 선정된 메데인이다. 아울러 심사위원단은 시에라리온의 프리타운을 새로 떠오르는 ‘주목할 도시’로 추가했다.
스티브 버클리 ▶ 국제컨설팅 업체 WSP의 선임 부사장 겸 계획·환경 담당 미국 국장. WSP에 앞서 캐나다 토론토의 운수 본부장, 미국 필라델피아시 운수·공공서비스국 정책·기획국장을 지냈다.
다얀 캔다파 ▶ 뉴스위크의 콘텐트·구독자·상업화 전략을 이끄는 최고전략책임자. 앞서 로이터 통신에서 지역 편집자, 미주 편집자 그리고 부편집장을 지냈다.
앨리스 찰스 ▶ ‘도시개발과 서비스의 미래 이니셔티브’와 ‘도시에 관한 글로벌 미래 협의회’의 운영 등 세계경제포럼의 모든 도시·도시화 프로젝트를 이끈다. 도시 개발 분야에서 17년간의 경력자다.
낸시 쿠퍼 ▶ 뉴스위크 국제판 편집장. 뉴스위크 특별 프로젝트 선임 편집자,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편집국장, MSNBC.com 편집자, 공영라디오 NPR의 더 테이크어웨이 프로그램의 부편집장을 지냈다.
필립 크라이스트 ▶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제운수포럼의 혁신·예지력 담당 행정가 겸 고문. 와해성 교통 혁신, 사이클링 안전, 도시 모빌리티에 관한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다.
엘런 던햄-존스 ▶ 조지아공대 건축학 교수이자 도시 디자인 학사 프로그램 국장이다. 지속가능한 교외 개발 권위자이며 건축잡지 아키텍처럴 리코드 선정 2018~19 ‘올해의 여성 교육자’다.
프레드 쿠털 ▶ 뉴스위크 특별 프로젝트 편집자. 앞서 과학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편집장이었으며 ‘생물종의 운명(Fate of the Species: Why the Human Race May Cause Its Own Extinction and How We Can Stop It)’의 저자다.
데브라 램 ▶ 조지아공대 스마트 시티와 포용적 혁신 팀장이다. 피츠버그시 최초의 최고혁신·성과책임자를 지냈다.
제니퍼 무시시 ▶ ‘블룸버그 하버드 시티 리더십 이니셔티브’의 책임자. 30년간 정부 기관과 시스템을 돌며 경력을 쌓았다. 2011년 우간다의 캄팔라 캐피털 시티 오소리티의 첫 행정국장을 맡았다.
줄리아나 피그나타로 ▶ 뉴스위크 미국 뉴스 국장. 앞서 뉴스위크 넥스트 섹션 편집자였으며 그전에는 속보 편집자였다.
크리스 리치 ▶ 고객을 보안 납품업체·공급업체와 연결해주는 애틀랜타 소재 보안 플랫폼 호크(Hawque)의 창업자 겸 CEO다. 비공개기업, 포천 500대 기업, 그리고 연방정부 기관에서 15년간 고위 관리자를 지냈다.
블레어 A. 루블 ▶ 우드로 윌슨 국제학술센터의 석좌 연구원. 앞서 동 센터의 도시 지속가능성 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세계 각지의 도시에 관해 여러 편의 책을 저술했다.
마이크 틴스키 ▶ 포드 자동차의 글로벌 신흥 서비스 국장으로 신제품·비즈니스모델과 파트너십의 개발·실행에 초점을 맞춘다. 그에 앞서 포드의 전기차·에너지·인프라 부문 글로벌 지속가능성 활동을 이끌었다.
낸시 밴다이크 ▶ 세계은행 트랜스포트 글로벌 프랙티스의 프로그램 매니저. 전 세계 55개 공공·민간 조직을 연합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바꿔나가려는 포괄적인 플랫폼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 for All)’도 이끈다.
- 낸시 쿠퍼 국제판 편집장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평선 너머에 무엇이 기다리는지 독자에게 보여주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인 뉴스위크 넥스트의 일환으로 이번 호에선 모멘텀 어워드를 소개한다. 우리 편집팀과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미래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응용해 오늘날의 난제를 해결하는 사람과 도시를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우리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사회적으로 공평하고 경제적으로 자생력 있는 미래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돋보이는 지도자 5명을 선정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스마트 시티와 떠오르는 또 다른 도시를 포함해 25개 스마트 시티를 찾아냈다(둘 다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을지 모른다).
우리 모멘텀 어워드의 승자들은 앞으로 세계를 형성하고 언론의 화제가 될 일을 한다. 우리가 오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까닭이다.
방법론
심사위원단은 잠재적인 스마트 시티, 그리고 환경적 지속가능성, 경제적 자생력 또는 윤리와 사회적 이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들을 후보로 지명했다. 2차 후보 지명은 일반인에게 개방해 뉴스위크 사이트를 통해 후보를 추천하도록 했다. 또한 6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에게 제안을 요청했다.
뉴스위크 조사팀이 개별 후보를 전화로 인터뷰하면서 후보지명자와 근거 자료를 검증했다. 그 뒤 심사위원단이 검토한 뒤 투표했다. 전체 항목의 상당히 많은 후보 숫자를 감안해 그 과정을 여러 차례 거쳤다.
세계 스마트 시티 리스트는 알파벳 순으로 나열했다. 유일한 예외는 거의 만장일치로 2019 모멘텀 어워드의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로 선정된 메데인이다. 아울러 심사위원단은 시에라리온의 프리타운을 새로 떠오르는 ‘주목할 도시’로 추가했다.
심사위원단
스티브 버클리 ▶ 국제컨설팅 업체 WSP의 선임 부사장 겸 계획·환경 담당 미국 국장. WSP에 앞서 캐나다 토론토의 운수 본부장, 미국 필라델피아시 운수·공공서비스국 정책·기획국장을 지냈다.
다얀 캔다파 ▶ 뉴스위크의 콘텐트·구독자·상업화 전략을 이끄는 최고전략책임자. 앞서 로이터 통신에서 지역 편집자, 미주 편집자 그리고 부편집장을 지냈다.
앨리스 찰스 ▶ ‘도시개발과 서비스의 미래 이니셔티브’와 ‘도시에 관한 글로벌 미래 협의회’의 운영 등 세계경제포럼의 모든 도시·도시화 프로젝트를 이끈다. 도시 개발 분야에서 17년간의 경력자다.
낸시 쿠퍼 ▶ 뉴스위크 국제판 편집장. 뉴스위크 특별 프로젝트 선임 편집자,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편집국장, MSNBC.com 편집자, 공영라디오 NPR의 더 테이크어웨이 프로그램의 부편집장을 지냈다.
필립 크라이스트 ▶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제운수포럼의 혁신·예지력 담당 행정가 겸 고문. 와해성 교통 혁신, 사이클링 안전, 도시 모빌리티에 관한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다.
엘런 던햄-존스 ▶ 조지아공대 건축학 교수이자 도시 디자인 학사 프로그램 국장이다. 지속가능한 교외 개발 권위자이며 건축잡지 아키텍처럴 리코드 선정 2018~19 ‘올해의 여성 교육자’다.
프레드 쿠털 ▶ 뉴스위크 특별 프로젝트 편집자. 앞서 과학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편집장이었으며 ‘생물종의 운명(Fate of the Species: Why the Human Race May Cause Its Own Extinction and How We Can Stop It)’의 저자다.
데브라 램 ▶ 조지아공대 스마트 시티와 포용적 혁신 팀장이다. 피츠버그시 최초의 최고혁신·성과책임자를 지냈다.
제니퍼 무시시 ▶ ‘블룸버그 하버드 시티 리더십 이니셔티브’의 책임자. 30년간 정부 기관과 시스템을 돌며 경력을 쌓았다. 2011년 우간다의 캄팔라 캐피털 시티 오소리티의 첫 행정국장을 맡았다.
줄리아나 피그나타로 ▶ 뉴스위크 미국 뉴스 국장. 앞서 뉴스위크 넥스트 섹션 편집자였으며 그전에는 속보 편집자였다.
크리스 리치 ▶ 고객을 보안 납품업체·공급업체와 연결해주는 애틀랜타 소재 보안 플랫폼 호크(Hawque)의 창업자 겸 CEO다. 비공개기업, 포천 500대 기업, 그리고 연방정부 기관에서 15년간 고위 관리자를 지냈다.
블레어 A. 루블 ▶ 우드로 윌슨 국제학술센터의 석좌 연구원. 앞서 동 센터의 도시 지속가능성 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세계 각지의 도시에 관해 여러 편의 책을 저술했다.
마이크 틴스키 ▶ 포드 자동차의 글로벌 신흥 서비스 국장으로 신제품·비즈니스모델과 파트너십의 개발·실행에 초점을 맞춘다. 그에 앞서 포드의 전기차·에너지·인프라 부문 글로벌 지속가능성 활동을 이끌었다.
낸시 밴다이크 ▶ 세계은행 트랜스포트 글로벌 프랙티스의 프로그램 매니저. 전 세계 55개 공공·민간 조직을 연합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바꿔나가려는 포괄적인 플랫폼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 for All)’도 이끈다.
- 낸시 쿠퍼 국제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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