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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는 지금 대중교통의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중이다. 우선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 아래 시 당국은 저소득층을 돕고 사회적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차와 통근열차 노선을 증설하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2017년엔 15층짜리 스마트 주차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극심한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도시 중 하나로 널리 알려졌다. 친환경 에너지와 교통, 도시계획 등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150가지 이상 진행 중이다. 2009년엔 ‘암스테르담 스마트 시티’를 선보였다. 시민과 정부, 업계가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추적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스페인 | 바르셀로나
약 6년 전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최초의 스마트 시티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2013년 이래 스마트 센서 시스템, 현대식 가로등 기술, 스마트 쓰레기처리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바르셀로나는 연료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버스 시스템과 자전거 공유 서비스로도 널리 잘 알려졌다.
 미국 일리노이주 | 시카고
시카고는 미국의 역사 깊은 대도시 중 하나지만 지금은 가장 스마트한 도시 중 하나다. 특히 시카고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시 기반시설과 통합한 선구적인 도시다. 일례로 다양한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가로등 27만 개를 설치해, 에너지를 절약할 뿐 아니라 보수 유지 비용도 크게 절감하는 성과를 올린다. 그 외에도 학술지 도시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시카고는 세계에서 8번째로 스마트한 도시다.
 카를로 라티
라티는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엔지니어, 발명가이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도시 기술·계획 교수다. 빅데이터와 신기술이 도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융합적 접근법을 찾는 MIT 산하 연구소 SCL의 소장이기도 하다. 또 이탈리아 토리노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카를로 라티 아소치아티(CRA)를 이끈다. 최근 프로젝트 중에는 암스테르담을 위한 다목적 로봇 보트 개발도 포함된다. 부교 역할을 하고, 배달과 쓰레기 수거도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아울러 보스턴의 하수관 속에서 시민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는 로봇도 만들고 있다. 라티 교수는 500건 이상의 저술에 참여했으며,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글로벌 도시미래 위원회 회원이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도시혁신 특별 자문관으로도 활동한다.
 미국 오하이오주 | 컬럼버스
컬럼버스는 지난해 미국 교통부의 스마트 시티 챌린지에서 우승해 40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땄다. 그 돈을 어떻게 썼을까? 지난해 컬럼버스시 당국은 15가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일례로 차량과 차량 사이, 또 차량과 도시 기반시설 사이를 연결할 수 있는 기기를 차량 3000대와 교차로 175곳에 설치했다. 또 한 구역에 전기 자율주행 셔틀버스 6대를 도입했다.
 덴마크 | 코펜하겐
코펜하겐이 가장 중시하는 목표 중 하나가 차량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다. 시청가 광장에서 콩겐스 광장까지 이어지는 1.2㎞의 ‘스트뢰에 보행자 전용 거리’는 유럽에서 가장 긴 쇼핑 구역이다. 도시 디자인 측면에선 ‘코펜하겐 연결하기’ 프로젝트가 유명하다. 앱을 통해 공공과 개인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사람들이 공공 공간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을 파악해 도시를 더 효과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네트 사딕-칸
사딕-칸은 2007~2013년 뉴욕시 교통국 국장을 지냈다. 재직 시 그녀는 뉴욕에 약 640㎞의 자전거 도로를 추가하고, 북미 최초로 주차된 자동차로 차량 도로와 자전거 도로 사이를 완전히 구분하는 등 도시 개조 노력을 이끌었다. 28억 달러의 예산을 관리하며 포장도로 0.73㎢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개조했고, 도시 전역 60곳 이상의 광장을 건설했으며, 버스 노선 7개를 신설했다. 사딕-칸은 또 2013년 미국 최대의 자전거 공유 시스템인 ‘시티바이크’를 출범시켰다. 현재 그녀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설립한 도시설계 컨설팅 회사 블룸버그 어소시에이츠에서 일하며, 미국도시교통관리협회 회장으로 활동한다.
 일본 | 후쿠오카
일본 규슈 북부 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후쿠오카는 일본 최대의 스타트업 도시로 알려졌다. 따라서 후쿠오카가 스마트 기술의 온상인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시 당국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스마트 시티’를 만들기 위해 대중교통과 개인 웰빙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젝트 ‘후쿠오카 스마트 이스트’를 시작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인 드래곤플라이 팟(골프 카트 비슷하다)이 일례다.
 핀란드 | 헬싱키
헬싱키는 2025년까지 자가용을 쓸모없게 만드는 ‘주문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헬싱키권 내부의 도시인 칼라사타마는 과거 쇠락한 항구 도시였지만 지금은 시민의 참여로 디지털 기술과 재생 에너지를 바탕으로 하는 ‘살아있는 스마트 시티 실험장’이다. 사물인터넷(IoT)에 연결된 가로등 시스템,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중국 | 홍콩
홍콩은 오래전부터 대중교통 시스템에 IT를 접목했다. 얼굴인식·식별 기술의 사용으로도 잘 알려졌다. 현재 그 기술은 공항의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홍콩은 무역에서도 스마트 기술을 강조한다. 세계적인 해운 중심지인 홍콩은 화물 컨테이너 자동 잠금장치인 스마트 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화물이 지정된 터미널에 도착했음을 센서가 확인하면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풀린다.
 르완다 | 키갈리
2016년 5월 시작한 르완다 정부 프로젝트 ‘혁신 도시’에 따라 키갈리 시 당국은 올해 말까지 시민의 95% 이상에게 4G LTE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광섬유 기반시설을 건설한다. 운전면허 시험을 신청하고,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키갈리의 ‘비전 시티’ 프로젝트는 태양력을 사용하는 가로등과 무료 와이파이 등 기술 기반 주택단지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영국 | 런던
런던은 스마트 기술과 데이터 공유를 증진하기 위한 20가지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히드로 공항의 팟카 시스템과 대중교통 시스템의 무접촉 결제 카드가 그 예다. 런던은 또 ‘런던 데이터스토어’라는 오픈 데이터 플랫폼도 도입했다. 매달 개인·기업·연구자·개발자 등 5만 명 이상이 이 플랫폼을 사용한다. 앞으로 런던에서 짓는 주택은 전부 완벽한 광섬유 연결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노르웨이 | 오슬로
현재 오슬로에서 팔리는 자동차의 30%가 전기차다. 그만큼 오슬로는 청정에너지 운동으로 유명하다. 시 당국은 또 2022년까지 ‘오슬로 공항도시(OAC)’로 불리는 최첨단 ‘에너지 포지티브’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만 사용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쓰고 남은 에너지는 다른 도시에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OAC는 전기만 사용하는 자율주행차, 고속 경전철, 자동 가로등 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프랑스 | 파리
파리의 ‘그랑 파리 엑스프레스’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교통 시스템 개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수도권 교통 네트워크를 완전히 재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범 프로그램인 ‘새로운 파리’는 이미 효과를 보고 있다. 2014년 이래 공공 공유차량이 2만3000대로 늘었다. 최초의 전기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인 ‘오토립’도 400대 이상의 자전거와 600곳의 충전소로 운영된다. 현재 파리의 지하철은 300개의 역에 16개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 피츠버그
과거 철강 도시로 유명했던 피츠버그가 지금은 미국 최고의 ‘넥스트 테크’ 도시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물을 가진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다. 피츠버그는 카네기멜론대학의 ‘메트로21’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가지 성공적인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시계획을 위한 3D 시각화 프로그램, 노숙자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 앱, 대기의 질 측정 시스템, 피츠버그 무선 연구 액셀러레이터 등이 포함된다.
 루벤 에이브러햄
에이브러햄은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싱크탱크 IDFC 연구소의 CEO다. 그는 인도 관리들과 손잡고 데이터 매핑, 기계학습, 위성 촬영 등을 이용해 인도의 인프라 역량, 도시화, 도시 교통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에이브러햄은 인도에서 소형 이동수단 선호가 늘고 자가용 소유가 쇠퇴하는 현상이 경제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연구한다. 또 그는 미국 뉴욕대학 매런연구소의 비상근 연구원이며, 캘리포니아주 소재 밀켄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뉴질랜드 아시아재단의 뉴질랜드 정부 명예 고문으로도 활동한다.
 얀 겔
겔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활동하는 건축가이자 도시설계 전문가다. 유명한 설계 스튜디오 겔 아키텍츠의 설립자로서 코펜하겐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는다. 그는 특히 ‘사람이 우선’이라는 접근법으로 유명하다. 사람과 건축 환경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뜻이다. 겔은 사람들이 도시 공간을 실제로 어떻게 이용하는지 연구함으로써 자신의 분야에서 혁신을 도모하고, 세계의 여러 도시를 보행자와 자전거 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 그는 독일 베를린·미국 뉴욕·스웨덴 스톡홀름·미국 샌프란시스코·브라질 상파울루·러시아 모스크바 같은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거리를 설계했다. 겔은 다양한 상을 받았으며 저서 ‘삶이 있는 도시 디자인(Life Between Buildings, 1971년)’과 ‘사람을 위한 도시(Cities for People, 2010년)’를 냈다.
 미국 오리건주 | 포틀랜드
포틀랜드의 ‘스마트시티 PDX’ 프로젝트는 교통안전을 목표로 약 2년 전 출범했다. 교통사고에 따른 부상과 사망을 줄인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들은 교통 센서를 활용해 자전거 전용 도로와 새 횡단보도 위치 같은 거리설계 도구의 효과를 측정하게 된다. 모든 시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다.
 에콰도르 | 키토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는 중남미의 주요 스마트 시티 중 하나다. 도심 교차로 600여 곳에 스마트 신호등이 설치됐고, 무료 와이파이 포인트도 320곳 이상이다. 그 외에도 키토 시 당국은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을 도입했다. 점자 표시, 엘리베이터, 휠체어 전용 노선을 갖춘 지하철역과 노면 전철 시스템 등이다.
 아이슬란드 |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는 첨단기술과 친환경 정책에서 세계를 선도한다. 신재생 에너지원이 주요 에너지 소비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게다가 레이캬비크 광섬유 네트워크는 도시의 모든 주택에 100% 광섬유 연결을 제공한다. 이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스마트 시티 건설에 시민의 참여도 활발하다. 시민들은 ‘더 나은 레이캬비크’라는 온라인 포럼에서 서비스와 설비 운영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그 결과 활발한 토의가 이뤄지면서 200개 이상의 새로운 도시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 샌프란시스코
무선 센서가 주차 관리를 돕는다. 주차비는 수요에 따라 결정되고 조정된다. 샌프란시스코는 또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위해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을 테스트한다. 지난해 시 당국은 미국 연방 교통부로부터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6개 프로젝트 등을 위해 보조금 1100만 달러를 받았다. 대중교통과 카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인승 차량 도로에 센서를 설치하고,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을 도입하는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2014년 출범한 ‘스마트 네이션 이니셔티브’ 아래 생산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면서 정부와 업계, 시민 사이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인 범 국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번성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도시계획, 인터넷 품질 개선, 적극적인 청정에너지 운동으로 싱가포르는 스마트 시티 중에서도 선구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싱가포르의 대학들은 자율주행차 기술의 실험장으로 부상했다.
 이스라엘 | 텔아비브
실리콘밸리를 제외하면 인구·면적 대비 기술 스타트업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가 텔아비브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시민 290명당 스타트업이 1개꼴이다. 따라서 이곳에선 수많은 첨단기술 혁신이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에 본부를 둔 에너지업체 에코 웨이브 파워는 해파(파도) 에너지로 발전기를 돌리는 파력발전 기술을 개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 토론토
토론토 시민 사이의 화두는 ‘센서’다. 특정 구역에선 센서가 에너지 소비, 건물 이용, 차량 흐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 당국에 따르면 그로 인해 교통 시스템의 신뢰도와 속도가 개선됐다. 교통량과 흐름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절되는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도 큰 도움이 된다. 논란 많은 구역인 ‘구글 시티’에는 데이터 중심으로 운행되는 경전철과 열선으로 눈을 녹이는 도로가 포함될 것이다. 자율주행 배달차와 무료 와이파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 빈
빈은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으로 잘 알려졌다. 지하철의 제동장치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모아 지하철역의 조명과 에스컬레이터 가동에 사용한다. 자전거 도로 총연장 길이가 1380㎞에 이른다. 아울러 빈은 전기버스를 도입한 세계 최초의 도시 중 하나다. 전기차 충전소가 400곳에 이른다.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끄는 가족을 위한 ‘다센서 안내 시스템’과 ‘주문형 경로 선택 장치’도 이용할 수 있다.
 중국 | 인촨
인촨은 2013년 중국의 ‘스마트 건설 시범 도시’ 중 하나가 됐다. 그 후 6년 동안 인촨은 교통체증과 의료자원 할당의 불균형, 비효율적인 행정을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기술 변혁을 추진했다. 버스의 요금 박스는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로 대체했고 공공장소의 쓰레기통은 태양력 에너지로 가동하는 쓰레기 압착기 역할을 한다. 인촨의 시청에 들어가는 시민은 홀로그램의 안내를 받는다. 또 QR 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위스 | 취리히
스위스 최대 도시이자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취리히는 스마트 시티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갖췄다. 전기 버스를 도입하고, 자율주행 셔틀을 시범 운행하며, 첨단 전기차·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한다. 3D 증강현실 안경을 쓰면 ‘홀로플래닝’으로 취리히의 미래 건물과 도시설계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취리히 당국은 어린이가 뛰어놀 수 있도록 거리를 안전하고 공동체 지향적인 장소로 개조함으로써 ‘어린이 친화적인 도시 모빌리티’ 공간을 실험한다.
 셀레타 레이놀즈
레이놀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교통국의 제너럴 매니저이자 미국도시교통관리협회 대표다. 그녀는 LA의 ‘그레이트 스트리츠’ 이니셔티브 출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교통사고를 줄이고, 자전거 이용자를 두 배로 늘리고, 교통수단 선택의 폭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장려함으로써 LA를 걷기 편하고 안전하며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려는 노력이다. 레이놀즈는 LA 거리에서 작동하는 모든 전기 스쿠터와 자전거를 추적하고 관리하는 이동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인 ‘이동 데이터 내역(MDS)’의 시행을 강하게 밀어붙인다. 그녀 아래서 LA 교통국은 도시 인구를 더 잘 반영하는 직원을 고용했다. 고위 관리직의 64%가 여성이며, 유색인도 그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 또 2018~2019년 LA 교통국이 고용한 여성 엔지니어 수도 4배로 늘었다.

- 마야 페이지, 노아 밀러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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