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개장시황] 코스피 3172.09 상승 출발…종목 장세 이어져
- 외인·기관 '사자', 개인 홀로 '팔자'
간밤 뉴욕 증시 소폭 상승해 외인 순매수 ↑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주요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하루 전인 지난 27일에는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4%로 상향 조정하면서 상승 동력을 얻었다.
28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10.51포인트(0.33%) 오른 3176.02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날보다 6.58포인트(0.21%) 올랐다.
지난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2%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만 0.013%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369억원, 기관은 14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2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매도 장세를 이어갔지만, 순매수 전환했다. 기관 가운데 연기금이 34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기관 매수를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4%) LG화학(2.49%) NAVER(0.28%) 등 종목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셀트리온(0.37%) 등 제약주도 강세를 보였다. 단 카카오(-1.6%)는 주가가 소폭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 장비(2.35%) 은행(1.42%) 철강금속(1.76%) 주가가 올랐고 운수·창고(-0.63%) 서비스업(-0.5%) 건설업(-0.05%)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0.14포인트(0.01%) 내린 973.9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05%) 오른 974.55로 상승 출발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31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원, 6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가운데 사모펀드가 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회사는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45%) 카카오게임즈(1.56%) 펄어비스(1.03%) SK머티리얼즈(1.7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09%) 주가가 큰 폭 내렸다.
업종별로 인터넷(1.56%) 방송서비스(1.3%) 통신장비(0.92%) 주가는 올랐고 유통(-1.75%) 건설(-0.42%) 오락문화(-0.33%) 주가는 내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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