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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5월 수출액 역대 최고…코스피도 3220선 상승세

5월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

1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3.2포인트(0.1%) 오른 3207.12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5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3229선까지 뛰었다.[중앙포토]
 
1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3.2포인트(0.1%) 오른 3207.12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5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3229선까지 뛰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5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6% 오른 507억3000만달러로 나타냈다. 이는 1988년 8월 이후 약 32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수출액 증가율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2% 올랐다.
 
수출 호재에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오전 9시 25분 기준 외국인은 291억원을, 기관은 9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2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0.39%) LG화학(0.98%) 삼성바이오로직스(0.95%) NAVER(1.52%) 카카오(2.44%)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6%) 유통업(1.28%) 섬유·의복(0.96%) 주가가 올랐고 은행(-1.37%) 운수·창고(-0.73%) 보험(-0.22%)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0.47포인트(0.05%) 오른 982.25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9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수출액 발표 이후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2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6억원, 3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셀트리온 계열 회사가 흔들리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셀트리온제약(-0.29%) 주가가 내렸고 카카오게임즈(0.76%) 에코프로비엠(0.91%) 등 주가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53%) 금융(1.29%) 반도체(0.84%) 주가가 올랐고 통신장비(-0.96%) 운송(-0.52%) 종이·목재(-0.49%) 주가가 내렸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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