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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조정 받던 두산중공업, 소폭 반등

전날 공매도 폭탄 이후 등락 이어져

 
 
두산중공업 해상풍력발전기 [사진 두산중공업]
공매도 여파로 하락했던 두산중공업 주가가 소폭 반등했다.  
 
9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일 대비 2.96% 오른 2만61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세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8일 종가(2만5350원) 대비 회복하며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원자력발전 대표 주인 두산중공업은 지난 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양국 간 원전협력이 포함되는 등 호재로 인해 2주 만에 3만2000원(6월 7일 최고가)까지 2배 이상 급등했다.  
 
여기에 그룹차원의 재무구조 개선, 차세대 먹거리인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가속화하는 등 자구책이 통하면서 이런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8일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와 400억원 규모의 공매도 여파까지 겹쳐 주가가 20.78%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런 충격 이후 하루 만에 역시 원전주로 꼽히는 보성파워텍, 한전기술은 각각 2.59% 상승, 1.23%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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