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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가 만족한 증권사 MTS 1위는 NH투자증권 ‘나무’

삼성증권·키움증권 각각 2·3위에 올라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점

 
 
 
주식투자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모바일거래시스템(MTS)은 NH투자증권 ‘나무’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소비자원은 투자자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 등 상위 6개 MTS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MTS 사용자 1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설문조사 형태로 조사됐다.
 
소비자 만족도는 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기반으로 총 6개 부분을 평가해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체험)와 포괄적 만족도(전반적 만족, 기대 대비 만족, 이상 대비 만족)를 각각 50%씩 반영해 산출했다. 조사결과 6개 MTS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9점이었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 나무가 3.71점으로 가장 높았다. 삼성증권 mPOP(3.66점)·키움증권 영웅문S(3.61점)·미래에셋증권 m.Stock(3.56점)·KB증권 M-able(3.55점)·한국투자증권(3.47점)이 뒤를 이었다. 
 
증권사 MTS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이용자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는 ‘실시간 기업 정보 및 뉴스’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평균 3.63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투자자 맞춤형 정보 제공’의 만족도는 3.53점,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투자 전략’은 3.48점이었다. 
 
현재 사용하는 MTS를 선택하게 된 계기(복수응답)로는 ‘지인 추천’이었다는 답이 35.6%(640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계좌 개설 프로모션 등 이벤트’가 24.2%,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앱 탐색’(22.6%) 순이었다. 서비스를 이용한 기간은 ‘1~3년 미만’이 37.7%(678명)로 가장 많았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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