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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DOWN |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주식부자가 치료제 수출 소식 기다리는 이유
- 서정진 회장 상장사 지분가치 2분기 들어 13.2% 감소
잠잠한 렉키로나 수출 소식에 관련 주가도 지지부진

그 결과, 서정진 명예회장의 주식가치는 2조73억원(6월 30일 기준)이었다. 규모로 따지면 50대 그룹 총수 중 9위로 상위권이지만, 감소 폭이 컸다. 올해 3월엔 2조3113억원에 달했는데 13.2%나 줄었다.
다른 총수의 주식가치 변동률과 비교하면 서정진 명예회장의 감소 폭은 더 두드러진다. 올해 6월 말 기준 50대 그룹 총수의 주식 재산은 60조8057억원이었다. 3월 평가된 45조2800억원과 견줘보면 34.2%나 증가했다.
이중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주식가치 증가율이 가장 눈에 띈다. 김 의장이 보유한 상장회사 주식가치는 3월 말 6조609억원에서 6월 말 9조6373억원으로 59.0% 늘었다. 시가총액 순위 3위에 등극할 정도로 급등한 카카오의 주가 덕분이다.

셀트리온그룹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로는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꼽힌다. 이 제품은 셀트리온그룹의 미래 실적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큰데, 좀처럼 수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서다. 현재 조건부 허가를 받은 한국과 파키스탄에서만 렉키로나 판매가 진행 중이다.
다만 서정진 명예회장의 지분가치는 언제든 반등이 가능하다. 최근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위약을 투여한 환자와 비교해 중증으로 악화되는비율이 크게 줄었다. 렉키로나의 해외 공급 성과에 따라 셀트리온 관련 주가도 언제든 상승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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