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거래액 16조 돌파…음식 배달 62% 증가 [체크리포트]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지난 5월 처음으로 16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1년 5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6조59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15조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전체 소매 판매액 43조8998억원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 비중은 28.2%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6 2.2%)와 음·식료품(38.1%)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등 음·식료품 수요가 늘어났고 음식 서비스의 다양화, 가정간편식(HMR) 선호, 새벽배송 확대 등의 영향이 있어서다. 가전·전자·통신기기(19.7%)의 구매도 늘어났다. 가전 제품의 대형화 및 고급화 추세로 생활·주방가전의 판매가 증가한 덕이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1조434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했다. 이는 1년 새 3조원 가까이 커진 수치다. 모바일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97.3%), e쿠폰서비스(89.5%), 아동·유아용품(81.5%) 순으로 나타났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의 거래액이 11조877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9% 상승했다. 온·오프라인병행몰은 4조1815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6.1% 늘어났다. 전월과 대비해서도 온라인몰은 4.6%,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0.8% 각각 상승했다.
홍다원 인턴기자 hong.dawo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1년 5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6조59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15조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전체 소매 판매액 43조8998억원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 비중은 28.2%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6 2.2%)와 음·식료품(38.1%)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등 음·식료품 수요가 늘어났고 음식 서비스의 다양화, 가정간편식(HMR) 선호, 새벽배송 확대 등의 영향이 있어서다. 가전·전자·통신기기(19.7%)의 구매도 늘어났다. 가전 제품의 대형화 및 고급화 추세로 생활·주방가전의 판매가 증가한 덕이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1조434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했다. 이는 1년 새 3조원 가까이 커진 수치다. 모바일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97.3%), e쿠폰서비스(89.5%), 아동·유아용품(81.5%) 순으로 나타났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의 거래액이 11조877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9% 상승했다. 온·오프라인병행몰은 4조1815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6.1% 늘어났다. 전월과 대비해서도 온라인몰은 4.6%,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0.8% 각각 상승했다.
홍다원 인턴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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