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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한화투자증권 우선주, 하루 만에 주가 하락전환

손정의 회장의 ‘야놀자 2조원 투자’ 소식에 전날 주가 8.3% 급등

 
 
야놀자 건물 전경. [연합뉴스]
 
‘야놀자’의 2조원 규모 투자유치 소식에 급등했던 한화투자증권 우선주가 하루 만에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16일 12시 1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전일 대비 5.65% 내린 1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 관련주로 엮이며 주가 급등세를 이어왔다. 한화투자증권은 야놀자에 투자한 한화자산운용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야놀자에 400억원을 투자했다. 
 
야놀자는 지난 9일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로부터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받았다고 밝혔다. 투자 소식 후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12일 하루동안 17.3% 급등했다. 
 
15일엔 야놀자가 유치한 투자 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1조원)보다 많은 2조원이라는 사실에 한화투자증권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8.3% 오른 1만6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단기급등 부담감에 때문인지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16일 장 초반 한때 7.7% 내린 1만5000원까지 주가가 밀렸다.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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