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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0.72p(0.65%)오른 3223.04로 마감

의약품 무역수지 흑자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상승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72포인트(0.65%) 상승한 3223.04로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72포인트(0.65%) 오른 3223.0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47억원, 2022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659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02% 올랐다. SK하이닉스(3.11%)와 LG화학(2.61%)은 상승, 카카오(0.68%)는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65%) 오른 1037.80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86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1억원, 18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와 씨젠은 2% 넘게 올랐고, 카카오게임즈는 3.03%, SK머티리얼즈는 1.24%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한국 의약품 무역수지 흑자 소식에 3.94% 상승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는 1조394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식약처가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최초의 흑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4.93%, 4.82%씩 올랐다. 이날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대감이 커지며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셀트리온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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