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이슈] 엑세스바이오 장중 19% 급등...美FDA 진단키트 승인

엑세스바이오 로고
감염병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엑세스바이오의 주가가 장중 19% 급등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엑세스바이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두고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내렸기 때문이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4일 엑세스바이오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27분 기준 엑세스바이오는 전일 대비 10.33%(2950원) 오른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미국에서 엑세스바이오의 자가진단키트를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은 다음 달부터 학교와 공공기관 운영을 정상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우리 제품을 미국 기관이 정기적으로 쓰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의 자가진단키트는 사용자가 의료진의 도움 없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혼자 검체를 채취하고 15분 안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다만 진단 정확도가 떨어지는 탓에 방역당국은 보조 용도로만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비상계단 몰래 깎아"...대구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

2"올림픽 휴전? 러시아만 좋은 일"...젤렌스키, 제안 거부

3일론 머스크, 인도네시아서 '스타링크' 서비스 출범

4취업 준비하다 봉변...日 대학생 인턴, 10명 중 3명 성희롱 피해

5주유소 기름값 또 하락...내림세 당분간 이어질 듯

6아이폰 더 얇아질까..."프로맥스보다 비쌀 수도"

7 걸그룹 '뉴진스', 모든 멤버 법원에 탄원서 제출

8 尹 "대한민국은 광주의 피·눈물 위 서 있어"

9성심당 월세 '4억' 논란...코레일 "월세 무리하게 안 올려"

실시간 뉴스

1"비상계단 몰래 깎아"...대구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

2"올림픽 휴전? 러시아만 좋은 일"...젤렌스키, 제안 거부

3일론 머스크, 인도네시아서 '스타링크' 서비스 출범

4취업 준비하다 봉변...日 대학생 인턴, 10명 중 3명 성희롱 피해

5주유소 기름값 또 하락...내림세 당분간 이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