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위클리 株톡톡] ‘카뱅 상장’에 지난주 주식 키워드 1위 금융 꼽혀…2·3위 상장·배터리
- 카카오뱅크 ‘따상’은 실패, 공모가 대비 78% 급등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사 결정 소식에 주가 하락

1위 키워드는 금융이 꼽혔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카뱅)가 상장한 첫날인 지난 6일 금융대장주로 등극한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카뱅은 상장한 첫날 시가총액보다 1만6100원(29.98%) 올라 상한가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3만9000원)보다 78% 급등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6일 종가기준 33조1620억원을 기록하며, 1등 금융사 KB금융(21조7052억원)을 제치고 금융 대장주로 올랐다. 관련 키워드 2위는 상장, 4위 카카오, 5위 카뱅, 7위 뱅크, 8위 은행으로, 상위 키워드 절반 이상이 카뱅과 관련된 키워드였다.
3위 키워드 배터리는 10위 사업과 함께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분할 소식과 연결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이사회에서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을 각각 독립회사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 다음 달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1일 신설법인으로 각각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3사’의 일원으로 꼽히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사 결정을 발표한 3일 1.17%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고, 다음날 장 초반에도 8% 가까이 내렸다.
9위는 삼성이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13일 만에 8만원 선을 회복한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삼성전자는 7만94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8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날 종가기준으로 8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에도 8만원대에 오르지 못했다.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 여부에 따라 주가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은 8·15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 여부를 결정하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가 열린다. 이 부회장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다면 지난 1월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수감된 지 207일 만에 일선으로 복귀하게 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11시 10분 기준으로 현재 0.86% 오른 8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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