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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61.10p(1.93%) 내리며 3100선 붕괴 … 카카오뱅크 8% 상승

코스닥 29.93p(2.93%) 하락한 991.15 기록… 1000선 아래로 마감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28포인트(0.26%) 내린 3234.37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앙포토]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에 3100선이 무너지며 거래를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지난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연내 테이퍼링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겨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10포인트(1.93%) 하락한 3097.8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86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8억원, 357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8% 하락했다. 포스코(4.71%)와 기아(3.37%)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8.88%)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카카오뱅크를 각각 396억원, 29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카카오뱅크 상승세에 7.02% 오른 은행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테이퍼링 이슈에 전일보다 29.93포인트(2.93%) 하락한 991.1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83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1억원, 104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는 7.66% 올랐다. SK머티리얼즈는 5.66%, CJ ENM은 4.61%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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