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증시이슈] F&F홀딩스, 1조원 규모 F&F 주식 확보 …‘상한가 달성’
- 공개매수로 F&F 주식 1조2121억원 확보
지주전환 마무리…계열사 지배력 강화

F&F홀딩스가 계열사인 F&F의 주식 약 1조2000억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F&F홀딩스 주가는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F&F홀딩스는 어제보다 29.87%(1만1800원) 오른 5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4만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오후 1시 이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5만원대를 돌파했다.
지난 19일 F&F홀딩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F&F 주식 1조2121억원을 확보했다. 업계에 따르면 F&F 주주들로부터 230만265주를 사들이고 자사 신주 3137만5782주를 발행하는 방식의 매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김창수 회장의 지분율은 45%에서 67.88%로 늘어났고, 두 아들의 지분율도 높아졌다.
업계는 F&F홀딩스가 F&F를 비롯한 계열사들을 안정적으로 지배하는 지주 전환을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F&F홀딩스는 지난 5월 21일 F&F 인적분할을 진행하며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주요 계열사인 F&F의 주식을 확보하며 계열사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 것이다.
F&F는 중국시장에서 ‘MLB’와 ‘디스커버리’가 인기를 누리며 이익이 급증했다. F&F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늘어난 3124억원, 268% 증가한 75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특히 올해 2분기 중국 매출은 약 600% 증가해 1500억원에 달한다.
김채영 인턴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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