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정책 브리핑] 8월 가계 대출 얼마나 늘었을까
한국은행, 가계대출 증가 추이 분석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40조2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9조7000억원 증가했다. 7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9조7000억원으로 4월(16조2000억원)보다 적지만 6월(6조3000억원)보다는 늘어난 수준이다.
가계대출을 분석해보면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758조4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6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이 대부분인 기타대출은 3조6000억원 늘어난 28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추석 대비 물가 점검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26만1270원으로 지난해 추석 때보다 8.9%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 6일 서울 등 6개 도시의 전통시장 8곳에서 29개 제수용품의 가격을 조사해 내린 결과다.
조사 대상 가운데 가격이 오른 품목은 21개, 내린 품목은 7개로 집계됐다. 달걀(특란) 가격은 30개 기준 7130원으로 44.3% 올랐고 쇠고기(국거리 양지 400g)와 돼지고기(등심 500g)는 각각 36.8%, 7.7% 상승했다. 곶감(10개)은 39.3%, 대추(400g)는 14.9%, 밤(1kg)이 5.0%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예산 투자
산업부는 에너지전환과 재생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4조872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었다. 또 수소경제를 육성하고 관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수소산업 진흥 기반 구축사업에 51억원, 수소 유통 기반 구축사업에 128억원을 배정키로 했다. 수소 충전 기반시설 안전관리 핵심 기술 개발에는 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운용하는 기후위기기금에 따라 산업부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에 1500억원 상당의 융자를 지원하고 탄소저감형석유계원료 대체 화학공정 기술개발사업에 74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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