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원스토어 게임을 이제는 PC에서’…원스토어, 크로스플랫폼 ‘원게임루프’ 공개
- 중국 텐센트와 협업 하에 개발…기존 모바일게임, PC 등 다른 플랫폼으로 유통

앞서 원스토어는 지난 8월 기기와 OS, 사업 영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멀티OS 콘텐트 플랫폼’으로의 성장 비전을 선포했다. 그 중 플랫폼과 OS의 한계를 넘어서는 성장 계획으로 자체 크로스플랫폼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원게임루프는 텐센트와 협업해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게임을 PC 등 다른 기기에 유통하고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다. 원스토어의 풍부한 서비스와 운영 노하우에 텐센트의 기술력이 더해져, 최고 수준의 성능에 다양한 혜택까지 누리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원게임루프는 자체 테스트 결과 타 에뮬레이터 대비 약 3배 이상 빠른 부팅 시간을 구현하고, CPU 점유율과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화해 약 절반의 PC 리소스 만을 사용해 쾌적한 게임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PC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해 더 선명하고 부드러운 2K 고화질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원게임루프 이용자들은 원스토어의 풍부한 이용자 혜택도 모바일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원스토어는 통신 3사 멤버십 할인 및 적립을 매일 10%까지 제공하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캐쉬백 등의 풍부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원게임루프는 일부 에뮬레이터와 달리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전송하지 않는다. 클라이언트 암호화, 핵프로그램 감지, 실시간 멀티보안 솔루션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개발사 입장에서는 원스토어의 저렴한 수수료를 그대로 적용 받는 한편 PC 버전을 별도로 개발하는 수고를 크게 덜 수 있다”며 “원스토어 자체 심의를 통해 추가적인 별도 심의 없이 PC에도 게임을 출시할 수 있어 개발사의 비용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버전은 ‘기적의 검’, ‘그랑삼국’, ‘소녀X헌터’ 등 그간 원스토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아온 20여 개 게임부터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정식 공개 시점까지 서비스하는 게임 종류도 차츰 늘려갈 예정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게임루프를 통해 원스토어가 모바일과 PC를 넘나들며 콘텐트를 즐기는 크로스 플레이 추세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원스토어의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지금이 타이밍" 규제 피한 중국인, 서울 아파트 싹쓸이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프로레슬링 전설’ 故 헐크 호건은 누구? [왓IS]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하루새 115% 급등"…미국 개미들 쓸어담은 무명의 종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슈퍼달러에 웃었던 국민연금, 올해 환율 효과는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삼천당 상한가 만든 비만치료제 BE Study...전문가들은 ‘반신반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