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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추격 가능할까…하락장에 살아남은 ‘이낙연 주’

삼부토건·부국철강 4% 상승 마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세론’이 확산되며 급락했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가 코스피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등했다.  
 
1일 부국철강은 전일 대비 3.97% 오른 5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삼부토건 종가 역시 3.96% 상승한 2360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는 세계 경기둔화 우려 및 미국 재정지출 불확실성 여파로 전거래일보다 1.62%하락한 3019.18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에 302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며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일명 ‘이낙연 주’로 불리는 부국철강과 삼부토건이 상승하며 일각에선 이 전 대표가 민주당 경선 완주를 결정한 여파로 풀이하고 있다. 이날 제주도 순회경선 결과로 인해 이 전 대표가 전북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추격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이 전 대표의 동생이 임원으로 재직했던 삼부토건은 지난달 27일 이 전 대표의 경선 사퇴설이 나오며 15%까지 급락 한 이후 첫 반등을 맞았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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