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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한화투자증권 우선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강세

비트코인 이달 들어 11일까지 21% 올라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 지분 보유

 
 
12일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전 거래일 대비 4% 넘게 오르고 있다. [사진 한화투자증권]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회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우선주 주가도 오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전 거래일 대비 4.51%(600원)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한화투자증권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주식 6.15%를 보유하고 있어 한화투자증권 우선주 또한 가상화폐 관련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7030만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1일 기준으로 이달 들어 21.54%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글로벌 시가총액도 이달 6일부터 1조 달러(약 1191조 원)를 다시 넘었다. 비트코인 시총이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5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개리 젠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등 미국 금융당국 고위인사가 최근 중국과 달리 미국은 암호 화폐를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연이어 밝혀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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