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흥행 소식에 상한가
카카오·네이버·삼성SDI 3%대 상승
자동차·2차전지주 소폭 하락 마감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23포인트(1.50%) 오른 2988.6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851억원, 224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각각 293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현대차(-0.95%), 기아(-0.12%) 자동차주가 소폭 하락했으며 나머지 종목은 상승했다. 이들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7% 소폭 올랐다. LG화학은 GM 볼트 화재사고와 관련한 리콜 충당금 이슈가 일단락되며 4.95% 상승했다. 카카오(3.85%), 삼성바이오로직스(3.62%), 네이버(3.40%), 삼성SDI(3.13%)는 3%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96포인트(3.14%) 오른 983.43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77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7억원, 45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게임업체 위메이드는 지난 8월 발매한 ‘미르4’ 글로벌이 이날 동시 접속자 8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29.22%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과 13일 이틀간 하락했던 에이치엘비는 이날 10.04% 오르며 하락 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엘앤에프(-1.83%)와 에코프로비엠(-0.93%) 등 2차전지주는 소폭 하락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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