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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SK바사, '노바백스 백신 첫 긴급사용 승인'에 강세

인도네시아 의약품 규제당국,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국내 승인신청 기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 사진 노바백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맡기로한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인도네시아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7.11%)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의약품 규제당국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인 코보백스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이번 승인은 코로나19 백신 중 재조합 단백질 방식으로는 최초 사례다. 
 
같은 날 노바백스 백신은 캐나다 규제기관에 가속심사절차 제출을 완료했다. 유럽 EMA에 최종 규제 검토(final regulatory review)를 위한 데이터와 모듈 제출도 완료한 상태다. 노바백스는 이외에도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에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8월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CDM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노바백스와 기술 이전(License-In) 계약을 체결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을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할 권리도 확보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최초로 노바백스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된 사례가 나와 국내에서도 승인 신청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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