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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제주반도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29% 상승

3분기 본사 매출 571억원로 전년 대비 123% 올라

 
 
15일 제주반도체는 3분기 호실적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사진 제주반도체]
모바일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제주반도체가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 기준 제주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29.80%(5880원) 오른 58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제주반도체는 올해 3분기 본사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256억원)보다 123.04% 증가한 5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원에서 92억원으로 1325.54%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41억원과 159억원을 기록했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올 하반기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기 어려운 반도체 업계 호황이 이어졌다”며 “국내외에서 밀려드는 반도체 수주에 따라 현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물량을 최대한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반도체는 IoT(사물인터넷)용 통신기기, 모바일 네트워크 등에 활용하는 ‘멀티칩패키지(MCP)’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출액 가운데 MCP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이다. MCP 외에도 D램, 낸드플래시, C램 등 메모리반도체 제품군을 취급 중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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