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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K콘텐트의 힘’…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연일 상승

스튜디오드래곤, 스카이댄스미디어, 애플TV플러스 [사진 각 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 대비 2.35%(2200원) 오른 9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증권가에서도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주가 상승에 호재가 될만한 여러 이벤트를 앞뒀기 때문이다.
 
우선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에서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 현지 공략에 나선다. 영화, 드라마를 현지에서 직접 제작해 공급한 사례는 국내 스튜디오 중에서 최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6월 애플TV플러스, 스카이댄스미디어와 미스터리 판타지 시리즈 ‘The Big Door Prize’의 공동 기획 제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넷플릭스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점도 호재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와 2020년부터 3년간 동시방영과 오리지널 콘텐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기간이 절반가량 남았음에도 넷플릭스가 하반기 스튜디오드래곤에게 선제적으로 계약연장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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