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이슈] 드래곤플라이,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에 29.9% 상승

P2E 게임 서비스 위한 자회사 디에프페인 설립

 
 
17일 드래곤플라이는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사진 드래곤플라이]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분 기준 드래곤플라이는 전날보다 29.90% 오른 34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드래곤플라이는 블록체인 기반 P2E(Play to Earn, 게임을 즐기며 돈을 벌 수 있는 것) 게임 서비스를 위해 자회사 ‘디에프체인’을 설립하고 등기를 마쳤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P2E 게임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등 게임 속 재화나 아이템을 가상화폐로 거래해 게이머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게임을 말한다. 기존에는 게임 속 재화나 아이템을 게임 내에서만 통용됐다. 그러나 P2E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들 재화나 아이템을 가상화폐로 바꾼 다음 현금화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디에프체인은 러쉬코인 재단이 운영하는 법인 게임 체인과 드래곤플라이가 지분 50대 50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JV, 조인트벤처)이다. 러쉬코인 재단은 홍콩에 설립된 가상화폐 회사로 러쉬코인을 발행한다. 러쉬코인은 코인원, 빗썸 글로벌, 포블게이트 등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디에프체인을 통해 NFT 발행, 코인 입출금, 리워드 수급 조절, NFT 구매 및 거래, 회원 유입까지 P2E 사업 관련 기반 구축할 계획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정권 퇴진·노동권 보장” 노동단체,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22024 청송백자축제 개막... "청송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

3경주 금리단길, 감성이 빛나는 테마거리로 새단장

4선비들의 화려한 외출부터 눈부신 불빛 축제까지...경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5대구시, 전국 최초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

6 “전날 대학병원 8곳 휴진…축소된 외래진료량 최대 35% 수준”

7 대통령실 “여야, 이태원특별법 합의 이뤄 환영”

8여야, 이태원특별법 수정 합의…내일 본회의서 처리키로

9KB금융, 반포에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2호점 오픈

실시간 뉴스

1“정권 퇴진·노동권 보장” 노동단체,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22024 청송백자축제 개막... "청송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

3경주 금리단길, 감성이 빛나는 테마거리로 새단장

4선비들의 화려한 외출부터 눈부신 불빛 축제까지...경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5대구시, 전국 최초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