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이슈] 위지윅스튜디오 호실적 발표에 3거래일 연속 상승

 
 
위지윅스튜디오가 CG작업에 참여한 영화 '승리호' [사진 넷플릭스]
콘텐트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 주가가 17일 전일 대비 7.03%(3250원) 오른 4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위지윅스튜디오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위지윅스튜디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2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59.5% 올랐다.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를 비롯해 뉴미디어 사업 분야 매출이 크게 오른 덕이다.
 
위지윅스튜디오의 향후 실적 전망도 밝다. 이 회사가 콘텐트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CG, VFX 기술을 메타버스에 적용할 수 있어서다. 메타버스에서 즐기는 콘텐트는 현실처럼 실감 나야 하는데, 이런 콘텐트를 제작할 때 위지윅스튜디오의 시각화 기술이 사용된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메타버스 시장이 커진다면 위지윅스튜디오의 실적도 크게 오를 것”이라며 “미디어, 게임 등 확장현실(XR) 기반 콘텐트를 제작하거나 메타버스 세계 속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커머스, 콘서트나 영화 등 문화산업에 연결되는 등 다양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정부 “북한, 몰상식한 도발 멈춰야...감내하기 힘든 조치 취할 것”

2‘어도어 대표’ 지켜낸 민희진 “협의 기다려”…감정 언어 없이 화해 제스처

3정부 눈치보는 BBQ...치킨값 인상 또 미뤘다

4토스뱅크, 1분기 순익 148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5미국투자이민 이주업체 선정 요령∙∙∙국민이주㈜, 15일 설명회

6HDC현대산업개발, 광운대역세권 개발·데이터센터 추진

7‘남매의 난’ 아워홈, 장남·장녀 ‘승리’…구지은 부회장 물러나

8차바이오텍, 남수연 전 지아이이노베이션 사장 영입

9이베스트투자증권, 6월부터 ‘LS증권’으로 새출발

실시간 뉴스

1 정부 “북한, 몰상식한 도발 멈춰야...감내하기 힘든 조치 취할 것”

2‘어도어 대표’ 지켜낸 민희진 “협의 기다려”…감정 언어 없이 화해 제스처

3정부 눈치보는 BBQ...치킨값 인상 또 미뤘다

4토스뱅크, 1분기 순익 148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5미국투자이민 이주업체 선정 요령∙∙∙국민이주㈜, 15일 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