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알테오젠·LX세미콘 ‘강세’…LG디스플레이도 6%↑
장 초반 하락세였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마감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소식에 알테오젠 10% 올라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오른 2973.2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1억원, 984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1696억원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장 초반 하락세였던 삼성전자(0.93%)와 SK하이닉스(0.42%)는 상승 전환해 거래를 마쳤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아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2% 넘게 빠지며 하락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는 6.04%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는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LG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는 TV용 LCD 패널 수량을 늘릴 계획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66% 내린 991.8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2억원, 1213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고 개인은 3769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9.91%)과 SK머티리얼즈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은 장중 10.17%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은 올해 22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면서 이날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전년도(2019년 7월~2020년 6월) 기록(1970만불)을 뛰어 넘었다. 이번 수상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인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는 이날 모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LX세미콘은 22.26%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CJ ENM도 2.36% 상승세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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