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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 코인도란] ‘억대 연봉’ 증권맨도 박탈감 느끼는 ‘신흥 코인 재벌’

합작법인 ‘코드’ 트래블룰 솔루션 공개…바이낸스 거래는 어떻게 될까
지난주 코인 가격 주춤한 사이, 쏟아진 경고들 “암호화폐는 최악의 거품”
국내 코인 루나(LUNA), 최근 가격 급등세… ‘탈김치 코인’되나
15일 FOMC 회의 주목, 후오비의 中 거래 중지 가속화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증권사 직원들이 출근하는 모습.[중앙포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적격 투자 대상 자산에 비트코인이 들어가는 시대입니다. 그런데도 코인 관련한 투자 정보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500만 ‘코인러’를 위한 핵심 투자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투자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편집자]
 
직원 100명 이상 상장기업(지주사 제외) 가운데 올 상반기 직원 급여가 1인당 평균 8000만원이 넘는 기업은 22곳이다. 이 가운데 급여 상위 1위부터 14위까지 모두 증권사다. 메리츠ㆍ이베스트투자ㆍ한양ㆍ부국증권 등은 반기 급여가 1억원을 넘었다. ‘꿈의 연봉 1억원’이 이들 앞에선 초라해질 정도다.
 
돈이라면 남부럽지 않게 버는 증권맨들도 요즘 ‘현타’에 빠졌다. 한국경제 보도(“코인으로 200억 벌어 동남아 이민”…흙수저 증권맨 ‘한숨’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12월 11일자)에 따르면 그렇다. ‘신흥 코인 재벌’을 보면서 느끼는 박탈감 때문이다. 금수저가 아닌데도 일군 재산이라 흙수저 증권맨들이 느끼는 절망은 더 심하다.
 
댓글에는 “소설 쓰냐” 등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필자 주변에도 이런 박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세무사 A씨는 “한참 어려보이는 애가 슬리퍼 끌고 와서 세무 상담받을 때마다 나는 뭐하고 살았나 싶은 자괴감이 든다”고 말한다. 영화 제작사를 운영하는 B씨는 “코인으로 돈 번 애들이 ‘돈은 많으니까 무조건 메인 투자자로 넣어달라’고 찾아온다”며 헛웃음을 짓는다.
 
넘쳐나는 성공 신화 탓에 ‘21세기 남은 마지막 계층 사다리’가 코인이라는 편견만 강화된다. 투자금을 모두 날리고 판을 떠나는 이들이 되레 많다는 사실에는 눈을 감는다. 신화에 취해 투자를 시작했다간 손절하기 십상이다. 성공 ‘신화’인 건 소수만 가능해서다. 내가 그 소수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자신감은 넣어두시길.
 

국내에선 무슨 일이=트래블룰, 바이낸스 막히나

앞서 말한 코인 기사에서 마음에 걸리는 한 줄이 있다. “한국에 조(兆) 단위 암호화폐 보유자가 10여 명이 탄생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이들 명단을 파악했지만 과세를 못해 애를 먹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2017년부터 코인에 대한 사회ㆍ경제적 관심이 뜨거워졌지만 정부는 수수방관했다. ‘질서있는 퇴장’을 원하면서 제도화를 꺼렸다. 당연히 세금에 대해 얘기할 겨를도 없었다. 안타깝게도(?) 시장은 우리 정부의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비트코인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우리는 중국과 다르다. 금지가 아니라 규제”라며 제도권 편입을 전제한 투자자보호를 강조한다.
 
이제라도 세금을 물리자니 스텝이 꼬인다. 연초부터 국세청이 코인 관련 회사들을 털었다. 분명히 돈을 번 것 같은데 회계처리가 제대로 안 됐다는 의심에서다. 떠들썩하게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들려오지 않는다. 
 
이 와중에 최근엔 국내 최대 크립토 투자사인 해시드가 세무조사를 받았다.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제기하며 조사4국이 다녀갔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현재 국내에선 법인의 암호화폐 투자를 금지하고 있다”며 “이런 규제 환경에서 암호화폐 투자는 해시드 법인이 아니라 개인이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한다.
  
테슬라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마당에 우리 당국은 법인의 코인 투자를 막았다(법인은 장외거래 등을 통해서만 코인을 보유할 수 있다). 개인은 2022년 12월까지는 코인 투자에 따른 세금을 내지 않는다. 과세당국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다. 뻔히 소득이 있는데도 세금을 걷지 못한다. 3년을 수수방관한 업보다.
 
2019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대상에 코인(가상자산)을 추가했다. 코인을 보낼 때 받는 사람의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의무를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부과했다. 코인을 이전할 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사업자가 파악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특금법에 따라 내년 3월 25일부터 모든 거래소가 트래블룰을 준수해야 한다. 위반하면 최대 영업정지까지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차명훈(가운데) 코드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드 트래블룰 서비스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가상자산 전송은 ‘인허가를 받은 거래소’ 사이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코드]
 
이에 따라 빗썸ㆍ코인원ㆍ코빗의 합작법인인 ‘코드’가 8일 공동 개발한 트래블룰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차명훈 코인원 대표(코드 대표)는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가상자산 전송은 ‘인허가를 받은 거래소’ 사이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두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먼저,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는 어떻게 되는 건가. 방준호 빗썸 부사장은 “해외 거래소의 경우 상대 거래소에 대한 리스크 평가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빗썸에서 코인베이스로 코인을 송금하려는 고객이 있다면 코인베이스가 위험도가 낮은 거래소인지를 빗썸이 직접 판단한다는 얘기다. 
 
두 번째, 메타마스크 등 개인 지갑은 어떨까. 방 부사장은 “사용자가 특정 지갑 주소가 자신의 주소임을 거래소에 등록해두도록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예를 들어, 빗썸에서 메타마스크로 코인을 송금한다면, 빗썸에서 고객확인절차(KYC)를 마친 후, 송금하려는 메타마스크 지갑 주소가 자신의 개인 지갑주소임을 빗썸에 등록해둬야 한다. 이른바 ‘화이트 라벨링’을 통해 관리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3개 거래소가 다음달부터 적용할 트래블룰 솔루션은 거래소에 국한한다. 개인지갑과의 거래에 트래블룰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이 나온 이후로 미뤘다.
 

해외에선 무슨 일이=캐시 우드 “비트코인 50만달러 더 오른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채무불이행)’로 강등하자 10일 코인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8% 급등했다. 1982년 6월 이후 39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돈 줄 조이기가 생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에 ‘돈의 힘’으로 올랐던 코인 가격이 주춤한다.
 
이 때다 싶게 경고가 쏟아진다. 페인캐피털매니지먼트의 라이언 페인 대표는 7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버블 중 하나”라며 “모든 거품은 터질 수밖에 없고, 거품이 터진 이후는 매우 추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멍거 부회장은 최근 “최근 자본시장의 버블은 매우 심각하며,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 때보다 심하다”며 “시장이 미쳤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럼에도, 살 사람은 산다. 비트코인을 약 12만개(약 7조원) 보유한 익명 투자자는 지난 7일에도 비트코인 2700개를 추가 매수했다. 당시 비트코인 시세는 5만달러, 매수에 든 금액은 1억4000만달러(약 1650억원). 이 투자자는 지난달 22일 이후 2주 동안 비트코인 5624개(약 3400억원)를 사들였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정부도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하자 추가 매수에 나섰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4일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저점 매수를 했다”며 “평균 4만8670달러에 150개를 샀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일 1343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매수단가는 평균 5만7477달러. 이로써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12만2478개로 늘었다. 평균 매수가격은 2만9861달러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9일 “기관투자자들이 운용자산에서 5% 정도만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면 비트코인이 지금 시세에서 50만달러(약 5억9000만원)정도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아크인베스트 캡처]
 
끊임없이 비트코인을 사 모으는 건,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우상향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CNBC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9일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이 운용자산에서 5% 정도만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면 비트코인이 지금 시세에서 50만달러(약 5억9000만원)정도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관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분산 투자 효과를 노리고 비트코인 투자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규제로 타격을 입었던 비트코인 채굴 능력이 거의 규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중국을 떠나 미국ㆍ카자흐스탄 등으로 향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자리를 잡으면서다.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최근 5개월 새 약 113% 상승했다. 해시레이트는 채굴 능력 측정에 쓰이는 지표다. 대개 해시레이트가 오르면 비트코인 가격도 오르는 경향이 있다.
 
페이스북에서 사명을 바꾼 메타(Meta)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노비(Novi)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미국인들은 메타의 메신저 앱인 왓츠앱에서 노비를 연동해 스테이블코인 USDP(팍스달러)를 주고받을 수 있다. USDP는 100% 현금 및 현금 등가물로 미국 달러(USD)와 1:1로 가치가 페깅(연동)된다. 수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유통할 경우 어떤 파급효과를 불러올지 지켜볼 일이다.
 

위클리 코인=루나(LUNA), 탈 김치 코인?

국산 코인 ‘루나(LUNA)’가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톱10’에 들었다. 국산 코인 가운데 최초다. 12일 오후 4시 현재 시총은 약 220억달러(약 26조원)로, 전체 순위 11위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면 셀트리온(28조6930억원) 다음으로 13위에 해당한다.  
 
루나는 티몬 창업자인 신현성 의장과 천재 개발자 권도형 대표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코인이다. 루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테라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테라 플랫폼에서는 특정 통화의 가치와 연계된 스테이블코인 ‘테라’가 발행된다. 미국 달러 가치에 연동된 ‘테라USD(UST)’는 지금까지 약 87억달러가 발행됐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지난 10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권 대표와 티몬 창업자인 신현성 의장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코인, 루나(LUNA)는 최근 가격이 급등하며 코인 시총 톱10에 진입했다.[사진 야후 파이낸스]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는 대부분 준비금으로 보장받는다. 예를 들어, USDT의 가치는 테더사에 보관된 달러 준비금으로 보장된다. 곧, 100달러를 테더사에 입금하면 테더사는 100USDT를 발행해주고 약간의 수수료를 챙긴다. 반대로 100USDT를 맡기면 은행에 보관된 100달러를 찾아서 내 준다(물론, 테더사가 발행된 USDT에 상응하는 준비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
 
테라의 가치를 ‘스테이블’하게 유지하는 방식은 USDT와 다르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통화량이 조절된다. 이때 테라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활용되는 코인이 루나다. 예를 들어 UST의 가격이 1달러에 못 미치면 루나를 추가 발행해 시장에서 UST를 사들여 유통량을 흡수, 가격을 올린다. 반대로 UST의 가격이 1달러를 웃돌면 UST를 추가 발행하고 이때 발생하는 화폐주조 차익의 수익을 통해 루나를 소각한다. 루나의 가치는 테라의 결제 수수료에 기반해 생성되기 때문에 테라의 생태계가 커질수록 루나 가격은 상승한다.
 
테라는 출시 초기에는 이커머스 결제 인프라 사업에 집중했지만, 지난해부터 탈중앙화금융(디파이)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금융서비스 안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테라 기반의 앵커프로토콜과 미러프로토콜, 파일론프로토콜 등이 잇따라 나왔다. 디파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루나 가격이 급등했다. CNBC의 ‘크립토트레이더 쇼’ 호스트인 랜 노이너는 루나가 5위 코인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엔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 연초 0.6달러 수준이던 루나 가격은 지난 6일엔 77달러를 웃돌 정도로 급등했다. 너무 많이 올랐다. 추가 상승을 위해선 다른 강력한 모멘텀이 필요하다.
 
디파이에 대한 각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도 리스크다. 예를 들어, 미러프로토콜은 미국 증시의 주요한 주식들(에어비엔비ㆍ아마존ㆍ애플ㆍ테슬라 등)의 지표를 추종하는 금융상품이다. SEC는 미러프로토콜이 미등록 상태로 미국 IT기업 주가를 추종하는 합성자산을 만들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권 대표 측은 미러프로토콜의 탈중앙성을 강조하지만 규제당국이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를 일이다.
 

이번 주는 뭘 봐야 할까=15일 FOMC 회의 주목

14~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린다. 연준은 테이퍼링 가속화를 논의할 것이다. 내년 금리 인상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준은 내년 3분기에 0.25~0.5%로 금리를 25bp 인상하고, 4분기에는 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돈줄 조이기의 강도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충격이 예상된다.
 
글로벌 거래소 후오비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중국 본토 사용자 대상 암호화폐 충전 및 거래 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를 중지한다.[사진 후오비 코리아]
 
글로벌 거래소 후오비가 14일 중국 본토 사용자 대상 암호화폐 충전 서비스를 폐쇄한다. 15일에는 중국 본토 사용자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금지한다. 또 오는 31일 24시를 기해 위안화 거래 기능을 폐쇄하고, 중국 본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일체의 서비스를 중지할 계획이다. 후오비의 중국 서비스 폐쇄조치는 지난 9월 24일 중국 인민은행 등 10개 부서가 공동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투기리스크 방지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한 데 대한 후속조치다.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도 후오비의 구체적인 서비스 중단 공고에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 4일 후오비에서 USDC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2만8800달러까지 밀렸다. 일부에서는 그래서, 실제 서비스 중단 시점인 14~15일을 전후해 비트코인 가격 변동이 또 한번 요동칠까 우려한다.
 
※필자는 알고란(알기 쉬운 경제뉴스 고란tv)의 대표이자, 유일한 기자이자, 노동자다.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일했다. 경제 뉴스를 해석하는 능력(어려운 말로 ‘미디어 리터러시’)을 키워주는 유튜브 채널 ‘알고란’을 운영하고 있다. 코인ㆍ주식ㆍ부동산 등 가릴 것 없이 모든 투자 자산에 관심이 많다. 시장 무서운 줄 잊고 레버리지로 투자하다 큰 손실을 본 후, 생계형 기자 모드로 전환했다(독자분들도 신용 거래는 조심하셔라. 여기 반면교사가 있다). 최근 “졸업했다”는 사람들의 인증샷에 항상심(恒常心)이 흔들리고 있다. ‘배 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 심정에 무리하다간 ‘퇴학’당하기 십상이다. 구독ㆍ좋아요ㆍ알림설정은 사랑이다. algorantv365@gmail.com
 
고란 알고란TV 대표 

고란 알고란TV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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