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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000만원대 횡보…오미크론 확산에도 美 바이든 "셧다운 조치 없을 것"

비트코인 이틀 연속 6000만원대
바이든 "경제 봉쇄 없다" 발언에 미 증시 오름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월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끝낸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대에서 큰 폭의 변화없이 횡보 중이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특별한 봉쇄조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19% 오른 60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57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은 전날 6000만원대로 올라섰고 이날까지 유지 중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신종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가팔라졌음에도 "지난해 3월 같은 경제 전면 봉쇄(셧다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은 환자 치료에 대응할 장비와 지식을 갖췄고 오미크론 변이와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미국 3대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하루 전보다 1.6% 상승한 35,492.7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1.78% 오른 4,649.23, 나스닥 지수 역시 2.4% 상승한 15,341.0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더리움은 0.30% 오른 495만원에, 솔라나는 2.83% 상승한 22만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과 에이다도 각각 0.43%, 0.96% 오른 1165원, 1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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