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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삼성전자 '8만 전자'로 출발…코스피 3000선 회복

삼전·SK하이닉스 4거래일 연속 상승…셀트리온 3형제 오름세
2차 전지株 소폭 하락…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주 반등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8% 오른 3009.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앙포토]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8% 오른 3009.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3000선을 기록한 이후 5거래일만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오미크론 완화에 따른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따라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 증시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62%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5%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0.62% 오른 4725.79를 기록하며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0억원, 1897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2781억원 팔아 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 오르며 8만300원으로 출발했다. SK하이닉스도 1.18% 오르며 거래 중이고, 네이버(1.72%)와 카카오(0.44%)도 상승 출발했다. 반면 LG화학은 전날 1% 넘게 상승한 반면 이날 0.63% 내리며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47% 상승한 1008.05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사들이고 있어서다. 오전 9시 20분 기준 현재 외국인이 533억원 팔아 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2억원, 40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출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2%)와 셀트리온제약(1.02%)은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셀트리온(0.75%)까지 상승하면서 셀트리온3형제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은 1% 넘게 빠졌고, 엘앤에프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천보도 0.78% 내리고 있다. 게임주는 동시 상승 출발했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는 0.56% 올랐고, 위메이드는 1.68% 올랐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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