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성 중심 구조 재편 결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남양유업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914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9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고, 당기순이익은 2억5000만원에서 71억원으로 개선됐다.
이번 흑자 전환의 핵심은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에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제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수익성이 낮은 품목은 축소하고,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고단백·저당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몬스터', 무가당 발효유 '불가리스', '초코에몽 Mini 무가당',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가을 출시한 '말차에몽'이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채널을 강화와 카페·급식 등 B2B 거래선 확대를 통해 판매 채널 다각화도 병행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흑자 전환 성과를 반영해 지난 12일 총 31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과거 오너 일가 관련 재원을 활용한 82억원 규모의 '특별배당'과 30억원 규모의 '결산배당'을 포함했으며,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남양유업은 아시아 수출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분유는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베트남에서는 현지 유통기업 푸타이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은 몽골·홍콩에 이어 카자흐스탄까지 수출을 넓히며 아시아 전역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수출 국가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개편과 채널 다각화, 운영 효율화를 통해 5년 만에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강화된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핵심 브랜드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 기반의 경영 체계를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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