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웰바이오텍, 자회사 매각 결정에 상한가 마감
자회사 금영이엔지 지분 5만주 350억원 매각, 재생의약품·EV 충전기에 투자
피혁제품 제조업체인 웰바이오텍이 자회사인 금영이엔지를 매각키로 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웰바이오텍은 27일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1995원에 마감했다. 웰바이오텍은 지난 24일 재무구조 개선 및 부채 상환 목적으로 금영이엔지 지분 전량(5만주)을 티더블유(TW) 글로벌투자조합에 350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 예정일은 내년 2월 18일이다.
웰바이오텍은 자회사 금영이엔지를 팔아 확보하는 350억원 중 200억원을 재생의약품 및 코스메틱 사업, EV 충전기 사업 등 내년 신규 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금영이엔지는 반도체 소자나 LCD 등 정밀 전자 제품의 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하는 클린룸 공조설비 기업이다.
바이오텍은 PDRN(폴리데옥시 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기반의 제품 개발을 위해 군산대 해양과학대학, 세원생명공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달 전북 군산시 내 ‘웰바이오텍 PDRN 중앙연구소’를 개소했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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