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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000억’ 찍은 뉴발란스, “남성 ‘속옷’도 만든다”

패션 카테고리 확장 일환…남성 속옷 시장 진출
올해 전년 대비 20% 성장한 매출 6000억 기대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남성 속옷 시장에 진출한다. 
 
29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새롭게 론칭한 언더웨어 브랜드는 'NB 언더웨어'. 일상에서 힙한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힙스터(HIPSTER)와 스포츠(SPORTS)의 합성어인 '힙포츠'(HIPPORTS)' 콘셉트로 제작됐다.
 
특히 패셔너블하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이 적용됐는데, 'NB 아이스'와 'NB 드라이' 등 뉴발란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담겨 어떤 활동과 움직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NB 아시스 소재는 중심부위에 쓰인 소재로 통기성이 뛰어나며, NB DRY 소재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해 착용 편의성이 높다. 제품은 Δ에센셜Δ에어메쉬Δ액티브 미드 Δ에코모달Δ프리컷의 5가지 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라인별로 다양한 기능적 특징과 색상으로 출시됐다.
 
뉴발란스는 이랜드월드의 핵심 캐시카우 브랜드로 올해 매출 6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MA 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한 한정판 스니커즈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매출이 줄곧 성장한 결과다. 뉴발란스의 지난해 매출은 5000억원을 넘었고 올해 역시 20% 이상 성장이 예고된다. 국내 매장도 전국 370여개를 보유 중이다. 
 
뉴발란스는 브랜드 확장의 목적으로 남성 언더웨어 시장에 먼저 진출하고 향후 여성 언더웨어 사업에까지 확대해 패션 부문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김설아 기자 kim.seola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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