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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 |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 ‘속옷’까지 만드는 뉴발란스…구원투수 될까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새롭게 론칭한 언더웨어 브랜드는 ‘NB 언더웨어’다. 힙한 스타일을 즐기는 힙스터 감성을 속옷에 담아냈다. 최 대표는 남성 속옷을 시작으로 여성 속옷 사업으로 확장해가는 방향으로 뉴발란스 패션 부문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국내 패션사업부 이익구조가 뉴발란스에 쏠려있는 셈이다. 그런데도 최 대표가 세운 기조는 ‘물들어올 때 노 젓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속옷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충성고객 확보와 패션 부문 매출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선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 없이는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는다. 뉴발란스 실적에 따라 회사 매출이 급격하게 변동할 수 있는 구조여서다.
이랜드월드에 독자적 브랜드가 없다는 점도 최 대표의 과제다. 미국 브랜드인 뉴발란스도 매년 수백억에 달하는 로열티를 본사에 지급하고 있다.
일단 승부수는 던져졌다. 최 대표는 부작용과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외형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 리더십이 얼마큼 효과를 발휘할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김설아 기자 kim.seola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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