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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흥행에 LG화학 5거래일째↓, 에스오일 3%대↑[마감시황]

카카오페이 ‘주식 먹튀’ 논란으로 4% 하락세
2차전지株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동반 하락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96포인트(0.77%) 내린 2842.28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96포인트(0.77%) 내린 2842.2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276억원 사들였지만, 개인은 295억원, 기관은 47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91%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0.40%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증거금이 100조원을 돌파하며 흥행한 가운데, LG화학 주가는 5.91% 떨어지면서 5거래일째 하락했다. 이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우려로 풀이된다. 모회사에서 자회사가 상장하면서 모회사 가치가 하락한 셈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주식 ‘먹튀’ 논란과 집단 퇴사 등으로 4% 넘게 빠졌다. 반면 에스오일은 국제 유가가 7년 만에 최고가를 올리면서 3.82%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2.74달러(3.27%) 오른 86.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4포인트(1.06%) 내린 933.9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64억원, 기관은 262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43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파란불로 마감했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1.46%, 1.97% 각각 하락했다. 게임주도 동반 하락했다. 펄어비스는 1.38%, 카카오게임즈는 1.31%, 위메이드는 0.38% 떨어졌다. 반면 전날 코스닥 1위 자리를 뺏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루 만에 탈환, 3.41% 오르며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 역시 질병관리청과 렉키로나(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추가 공급 계약에 4.22% 올랐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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