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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심쿵’ 재활로봇 공약에 큐렉소 8% 급등 [증시이슈]

2월부터 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화 시작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재활 로봇 공약에 큐렉소가 강세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재활로봇 보행치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히면서 의료용 수술로봇을 생산하는 큐렉소가 강세다.  
 
26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큐렉소는 전 거래일 대비 8.57%(550원) 상승한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석열씨의 심쿵(심장이 쿵하다) 약속’ 21번째 공약 보도자료에서 “재활로봇 보행치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재활로봇을 활용한 보행치료에 대해 의료수가를 적절한 수준으로 상향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 강조했다.
 
큐렉소는 의료 로봇 전문기업으로 보행 재활 로봇 ‘모닝워크 S200’을 개발했다. 해당 로봇은 발판기반형 보행재활로봇으로 개인 맞춤형 보행 재활 훈련을 제공한다. 좌우 발판을 분리해 독립적 보행 패턴을 설정하면 단계적 치료가 가능하다. 큐렉소에 따르면 로봇의 치료 준비 시간은 3분 이내로 짧아 하루 평균 14명 이상을 치료할 수 있다. 
 
큐렉소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의 일부 개정에 따라 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작되면서 ‘모닝워크 S200’ 판매에 가장 큰 장애물 해결 및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재활로봇의 숙원사업이었던 급여화가 시작됐다”면서 “이번 급여화로 모닝워크의 유효성을 인정받은 만큼 보다 많은 환자분께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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