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1위 프레시지, 2위 테이스티나인 인수
닥터키친·허닭·라인물류시스템 투자 후 4번째
국내 밀키트 시장, 2025년 7250억원 규모로 추정

국내 밀키트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레시지가 업계 2위 기업인 테이스티나인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1000억원 규모로 진행했다.
국내 밀키트 시장 주요 3대 기업으로는 프레시지, 테이스티나인, 마이셰프 등이 꼽히는데 여기서 1, 2위를 차지하는 프레시지와 테이스티나인이 합쳐지면서 국내 밀키트 시장은 한곳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두 기업은 최근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프레시지는 2018년 매출액 218억원을 기록했지만 2019년에 712억원으로 껑충 뛰더니 2020년에는 1000억원을 뛰어넘은 1271억원을 기록했다. 테이스티나인은 2018년 매출액 49억원에서 2019년 73억원, 2020년에는 240억원으로 3배 이상 가까이 매출이 급증했다.
프레시지, 2년 만에 4번째 인수합병

프레시지는 근래 2년간 인수합병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이번 테이스티나인 인수에 앞서 지난해 11월 건강·특수식 전문기업 '닥터키친'부터 올해 간편식 기업 '허닭', 물류업체 '라인물류시스템'을 인수한 바 있다.
프레시지는 "테이스티나인의 간편식 브랜드 기획 능력과 생산 인프라를 결합해 B2C(기업 대 개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테이스티나인의 생산시설을 활용해 소량부터 대량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B2B(기업 간 거래) 퍼블리싱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은 2025년에 725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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