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보다 13.8% 증가한 260조6000억원
운수업종, 기저효과로 38.3% 대폭 늘어
위드 코로나·상생 지원금 등 소비 촉진 영향

28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260조6000억원, 승인 건수는 61억7000만 건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었다. 이는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승인 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8.7%, 2분기 9.9%, 3분기 8.6%를, 승인 건수 증가율은 1분기 3.3%, 2분기 5.7%, 3분기 7.3%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이 높은 8개 업종으로 보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도매 및 소매업(14.9%), 운수업(38.3%), 숙박 및 음식점업(18.1%) 등이다. 도·소매업은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백화점·면세점 등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운수업은 2020년 4분기 교통수단 이용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크게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위드 코로나 이행이 주효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파블로 피카소 작품, 스페인서 행방 불명…경찰 수사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이데일리
前 야구선수 조용훈, 아파트 옥상서 추락사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野 "피해자 두 번 죽이는 '범죄자 송환 쇼'" vs 與 "정쟁 그만"(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연금 고갈 우려'…전통자산 한계에 VC에 눈 돌리는 유럽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국산 의료기기의 반격, 시장 판도 뒤흔드는 업체들 공통점은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