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허가에 12.24%↑[증시이슈]
젠바디와 물품공급계약한 에쓰씨엔지니어링 주가 강세
에쓰씨엔지니어링 주가가 7일 12%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전일 종가 대비 12.24% 상승한 2980원에 장을 마쳤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이 두자릿수 상승 마감을 기록한 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젠바디, 수젠택의 항원검사 방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품을 추가로 허용해서다. 식약처에 따르면 젠바디, 수젠택의 자가검사키트 제품은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해 허가를 받았다.
앞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젠바디와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물품 공급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와 해외 호흡기 질환 진단키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손을 잡은 젠바디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식약처 허가를 받으면서 에쓰씨엔지니어링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 주가는 4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27일 2305원에서 1월 28일 2475원, 1월 29일 2610원, 2월 4일 2655원을 기록했다. 7일에도 2980원으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日유니클로 회장 솔직 발언에…中서 불매운동 조짐
2최태원은 ‘한국의 젠슨 황’…AI 물결 탄 SK하이닉스 “우연 아닌 선택”
3서울지하철 MZ노조도 내달 6일 파업 예고…“임금 인상·신규 채용해 달라”
4인천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억 준다”…출생아 증가율 1위 등극
5경기둔화 우려에 ‘금리 인하’ 효과 ‘반짝’…반도체 제재 우려↑
6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기준금리 인하에도 한동안 ‘겨울바람’ 전망
7연간 1000억? 영풍 환경개선 투자비 논란 커져
8 야당, '예산 감액안' 예결위 예산소위서 강행 처리
9‘시총 2800억’ 현대차증권, 2000억원 유증…주가 폭락에 뿔난 주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