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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강진·구례·영동·청양·화천 국도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 졸음쉼터와 지자체 특화시설 결합…1곳당 사업비 30억원씩 투입

국토교통부가 강진·구례·영동·청양·화천 등 국도변 5곳에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1일 평가위원회를 열고 입지여건, 인근 관광자원 등을 고려한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전남 강진·구례, 충북 영동, 충남 청양, 강원 화천 등이다. 스마트 복합쉼터 1곳당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10억원을 합해 총 3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도로 이용자 졸음쉼터에 지역홍보관·특산물판매장 등 지자체 특화시설을 결합하고, 사물인터넷(IoT)·신재생에너지·친환경차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다.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총 13개의 복합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각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소관지역 신청사업을 접수하고 이달 건축·도로·교통·지역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후보사업의 입지여건, 이용수요, 인근 관광자원 등과의 연계성, 재원조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5개소를 선정했다.
국토부는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디자인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등도 모색할 계획이다. 오는 3~4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관할 도로관리청이 협약 체결 후 5월부터 설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기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스마트 복합쉼터는 도로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직접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라며 "향후 운영까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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