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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에 한국석유·중앙에너비스 등 정유株↑ [증시이슈]

우크라이나 사태로 WTI 8% 폭등, 8년 만에 최고가 찍어

 
 
3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TV 방송탑이 화염에 쌓였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러시아 군이 키예프 TV 방송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여파로 국제유가가 8년 만에 최고가를 찍었다. 이에 국내 증시에 상장한 정유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2일 오전 10시 16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7.67% 오른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4.26%), 극동유화(3.72%), SK이노베이션(2.99%)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선 중앙에너비스가 전일 대비 11.57%, 흥구석유가 6.39% 상승세를 각각 기록 중이다.  
 
정유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은 탓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7.69달러) 급등한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7.15% 뛴 104.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2014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국제에너지기구(IEA) 31개 회원국들이 6000만 배럴의 전략 비축유(총 15억 배럴 중 4%) 방출에 합의했지만, 러시아산 에너지 수급 문제가 악화하고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 유가 급등세를 진정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며 “유가 강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급등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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