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경력 개발자 ‘세자릿수’ 공채…3년 근무시 한달 휴가
8개 부문·28개 직무…4~13일 서류 접수
1·2차 면접 하루에 진행해 절차 간소화
카카오뱅크가 경력 개발자를 세 자릿수 규모로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서버 개발, 금융 IT, 모바일 등 8개 부문 28개 직무로 채용 규모는 총 000명, 세 자릿수다.
서류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로, 인재 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과정은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코딩 테스트를 거쳐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공개 채용에서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고, 1·2차 면접을 하루에 진행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분야별 자세한 자격요건과 직무 등은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만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휴가와 휴가비 200만원을 제공한다. 유연한 출퇴근 시간을 기본으로 하는 ‘유연근무제’도 운영 중이다. 이외 본인 및 가족의 의료비와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던 바탕에는 카카오뱅크만의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경력 개발자 공채를 진행하여 우수 인재를 대거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전체 임직원 수는 2017년 7월 출범 당시 300여명에서 지난 2월 말 기준 1135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iM뱅크,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개시
2신인 걸그룹 맞아? 귀여운 외모 뒤 '이것' 진하게 묻어나…
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한일 경제 협력 강화해야"
4“저녁 8시까지 열어요” 신한은행, ‘이브닝플러스’ 점포 20개로 확대
5현대차, ‘수소생태계’ 확산 속도...울산시·광저우시와 맞손
6토스뱅크,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 ‘맞손’
7KB국민은행,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숲 2호 조성
8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1심서 무죄..."재판부가 진실과 정의 되찾아"
9오피스텔 마지막 규제, 바닥 난방도 허용…생숙→오피스텔 전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