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세대 ‘포켓몬빵’ 다음은 Z세대 ‘쿠키런빵’…띠부띠부씰 전쟁
지난해 10월 처음 판매한 CU ‘쿠키런 빵’
11가지 맛과 띠부띠부씰 리뉴얼한 제품 출시
M세대 포켓몬빵 인기면, 쿠키런 빵은 Z세대 공략
포켓몬빵 인기에 힘입어, M세대보다 연령층이 어린 Z세대를 공략한 ‘쿠키런빵’ 리뉴얼 제품이 출시된다. 9일 편의점 CU는 인기 게임 ‘쿠키런: 킹덤’과 협업한 빵 제품 쿠키런 빵 리뉴얼 제품을 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달 새롭게 나오는 쿠키런 빵 리뉴얼 제품은 지난해 10월에 처음 출시한 기존 쿠키런 빵과는 완전히 다른 맛과 띠부띠부씰(캐릭터 스티커)로 구성된다. 이번에 리뉴얼한 제품은 미니샌드, 크림치즈빵, 롤, 슈, 벨벳케이크 등 이전 쿠키런 빵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11가지 새로운 맛으로 판매된다.
특히 빵 제품 안에 함께 동봉된 띠부띠부씰도 기존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 스티커 30가지로 꾸며진다.
쿠키런 빵, CU 빵 카테고리 전체 매출 견인
실제 지난해 10월에 처음 출시한 쿠키런 빵은 출시와 동시에 CU 빵 매출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휩쓸 만큼 인기를 끌었다. 당시 쿠키런 빵 매출이 급격히 늘면서, CU 빵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전월 대비 33.5%나 껑충 뛰었다.
이달에 새로 출시하는 쿠키런 빵 리뉴얼 제품은 1500~4800원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이용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최근 띠부띠부씰이 MZ세대를 중심으로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편의점 상품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자 하는 덕질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협업한 이색적인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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