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희망의 숲, 안양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의 숲은 생물 다양성과 미세먼지 흡수를 고려해 안양천 일대에 청단풍과 은행나무 등 2000여그루의 나무들을 심어 조성됐다.
 
수은은 지난해 10월에도 사단법인 ‘생명의숲’에 안양천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생명의숲은 시민의 힘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고자 만들어진 시민단체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건강한 도시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희망의 숲은 시민들을 위한 장소로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 kim.daw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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