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수위 “코로나 대응 100일 로드맵 마련 착수”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속도낼듯
손실보상 1차 추계 규모·대상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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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코로나19 대응 과제를 담을 ‘100일 로드맵’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100일 동안 코로나19 방역 과제들로 윤 당선인이 “집권 100일 안에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 보상과 관련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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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로드맵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이끄는 코로나비상대응특위에서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 국가 책임제 ▶코론19 치료제 확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현 문재인 정부의 방역 방침에 문제 의식을 갖고 있어 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역수칙 완화 기조에 대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인수위 홍경희 부대변인은 100일 로드맵에 대해 “그간 코로나비상대응특위에서 논의한 다양한 안건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과 이행 방안들을 선정 수립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대변인은 “손실보상 1차 추계 규모와 대상 범위는 13일 특위 민생경제분과에서 재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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