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코스피 2700선 회복, 반도체 장비株 원익IPS 6%대 급등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전환…카카오 그룹株 동반 강세
셀트리온 3형제 2% 안팎 올라…엔터주, 전락 하락 딛고 반등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55포인트(0.54%) 오른 2707.76에 출발했다. [중앙포토]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55포인트(0.54%) 오른 2707.76에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 개인은 277억원, 외국인은 2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3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90%, SK하이닉스는 2.29%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6.96포인트(1.88%) 오른 3085.19로 장을 마치면서 긍정적 영향을 준 모양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1.27%, 삼성SDI는 1.66% 각각 오르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1.14%)와 카카오(1.91%)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외 카카오뱅크(1.21%)와 카카오페이(0.78%)도 1% 안팎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운·조선주도 강세다. 컨테이너선 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HMM이 1.89%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은 2.81% 상승 중이다. 반면 화장품 대장주 LG생활건강은 0.22%, 한국전력은 0.4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7포인트(0.48%) 오른 922.60에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88억원, 기관은 129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8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유일하게 천보(-0.97%)만 파란불이 켜졌다.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1.65%, 엘앤에프는 3.03% 각각 오르고 있다. 게임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펄어비스(0.10%), 카카오게임즈(1.09%), 위메이드(1.17%)가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 주가도 장 초반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셀트리온제약(2.30%),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은 1.92% 상승세다. 이외 반도체·전자 장비 관련주 원익IPS는 6.47% 뛰었고, 고영(3.78%)과 하나머티리얼즈(3.96%)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전날 하락폭이 컸던 에스엠(0.41%), JYP(0.51%), 와이지엔터테인먼트(0.50%) 등 엔터주도 소폭 반등 중이다. 반면 메타버스 관련주 위지윅스튜디오는 1.04% 빠지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신용사면’ 대상자 89%는 갚았다…남은 32만명 이달 말까지 가능

2“연 1회 밸류업 계획 자율공시…시장 소통 제고”

3달성군, 사계절 매력 뽐내는 비슬산에 관광편의 더하다

4이철우 경북도지사 “의료 불균형 해소하려면 지역 거점 의대 신설 필요”

5TK신공항 철도,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

6‘민희진 갈등’ 하이브, 1Q 영업익 급락…박지원 “심려 끼쳐 죄송”

7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시사…“엄중히 대응할 것”

8“삼성전자가 무료로 붙여주는 ‘통역가’와 여행 떠나세요”

9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AI·클라우드·IDC 시너지로 AX 선도할 것”

실시간 뉴스

1‘신용사면’ 대상자 89%는 갚았다…남은 32만명 이달 말까지 가능

2“연 1회 밸류업 계획 자율공시…시장 소통 제고”

3달성군, 사계절 매력 뽐내는 비슬산에 관광편의 더하다

4이철우 경북도지사 “의료 불균형 해소하려면 지역 거점 의대 신설 필요”

5TK신공항 철도,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